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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칼럼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글을 쓰는 일에 소홀했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일본 격투기 대회인 DREAM에서 미노와맨과 대전했던 최홍만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솔직히 말해 개인적으로는 최홍만 선수에 대한 칼럼을 쓴다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 현재도 그렇습니다. 뭐랄까, 저로서는 너무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2005년 당시의 생각으로는 격투기 쪽 사람들이 그를 조망하는 것보다는 대중문화평론 쪽에서 오히려 더 적합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있었고, 최 선수가 링 스포츠를 했던 것도 아닌데 너무 갑자기 격투기의 중심이 되어버리니까 “이 친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진심일까?” 라는 마음마저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 주변에는 TV 버라이어티 쇼는 고사하고 인터넷 매체에라도 한 번 실려봤으면 좋겠다, 라는 젊은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의 입장을 알고 있으니까 어쩌면 자연스럽게 조금은 거부감이 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금은 애정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최홍만 선수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출처: FEG공식홈페이지(http://www.k-1.co.jp)

최홍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예전부터 조금씩 흘러나오던 얘기입니다만 ‘최홍만은 외도를 할 때가 아니다’ 는 질타가 많았습니다. 외도라는 것은 연예계를 병행하는 일을 말하는 것인데 이미 2005년부터 K-1의 스타가 되었기 때문에 각 방송사에서는 연예인 못지않은 콜이 있었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재능을 과시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격투기 팬들이 봤을 땐 그 정도가 지나쳤는지 이미 당시부터 성토의 의견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격투기 선수라고 하더라도 365일, 24시간 내내 격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연예계에서 발휘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만 2005~07년 당시의 최 선수는 진일보를 위해 더 정진해야 할 시기였던지라 앨범을 발표하거나 연예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지나치게 목격되면서 말들이 많았지요. 거기에 최근에는 일본의 자극적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캡쳐된 민망한 사진이 인터넷에 돌기도 했고 특히 일본 영화에서 왜장의 호위무사 역을 맡으면서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가 나올 때 예를 표했다는 비난도 제법 거세었습니다.

사실 최 선수의 외도에 대한 비난이 가장 거세졌던 것은 다름 아닌 2007년부터입니다. 다수 대중의 눈과 스포츠 팬의 눈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다수 대중의 입장에서 봤을 때 상식선에서 일반론으로 귀결될 수도 있는 얘기가 특정 장르에서 전문가들이나 골수팬들에게서 논의될 때는 내용과 결과가 전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봤자 소수의 의견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면 크게 혼나게 되어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본질을 꿰뚫는 소수의 의견이 결국은 다수 대중에게 스며들게 되어 있고 미디어는 그것을 반영합니다. 최홍만 선수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격투기 팬들은 냉정하게 최 선수에게 펼쳐진 매치의 비즈니스적인 의미와 가벼움을 파악했고 경기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예리한 안목이 내뱉는 우려는 대중에게도 흘러 들어갔고 경기력의 변화없음과 오히려 퇴보하는 기량에 드디어 다수 대중이 일제히 최홍만 선수에게 우려를 표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홍만 선수에게는 악재가 또 있었습니다. 두 가지가 한꺼번에 찾아왔는데 군에 입대하는 것과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최 선수는 말을 애매하게 함으로써 엄청난 비난 여론에 시달렸는데 당당하게 군복무를 마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군복무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복무제도가 218cm의 젊은이마저 징집해야 하는 융통성 없음도 문제긴 합니다만 최 선수 입장에서 뇌하수체 종양을 수술하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고통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최 선수는 단 한번도 스스로가 말단비대증이라든가 거인증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최 선수의 입장에서 수술을 받는 것은 병을 인정하는 것이며 반대로 그것을 거부하면 군복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무엇보다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힘든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지상파에서마저 그것이 다뤄졌기 때문에 사면초가였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모든 것이 단락지어 졌을 때입니다. 강력한 성장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고 신체의 능력이 바뀌어가고 체형이 바뀌어갈 때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체형이 바뀐 것은 수술 이후의 결과입니다. 악플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해서, 또는 운동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하지만 내분비학과의 의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몸이 어쩔 수 없이라도 바뀔 때는 냉정하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철저하게 몸을 관리했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선수들은 보약이라든가 보양식을 달고 살며 종합 비타민에 보충제에 균형잡힌 식단을 고수합니다. 필사적으로 체력 훈련을 하며 스트랭스와 근매스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몸이 바뀌는 시기라는 것은 그래서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경기의 결과를 유지하고 또 바꿀 수 있으니까요.



기술의 진보는 보이지 않고 체형마저 강력한 이미지에서 도태되고 있는데 반대로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소식은 심심찮게 들리는데다 이제는 미들급 선수에게마저 패배함으로써 최홍만 선수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최홍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히, 그나마 최홍만 선수가 데뷔했을 때부터 그의 경기를 해설한 사람으로서 그를 생각해본다면, 최홍만 선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훈련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말 필요한 것은 한 개인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다시 생각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어느 곳에 있는지 자각하는 것,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소실되어버린 것 등을 다시 생각해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일본 선수인 고노 아키히로도 한 말입니다만 격투기라는 것은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이 온다는, 그런 만만한 세계가 아닙니다. 죽어라고 노력해도 변변한 기회 잡는 것도 어렵기까지 한 세계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처음부터 도련님 대접 받으며, 아케보노니 와카쇼오니 톰 하워드니 하는 중간 레벨 선수라고 하기도 힘든 상대들을 이겨가며 스타가 되었을 때, 오히려 스스로는 그것을 두렵게 여기고 남이 띄워줄 때 혼자서는 조용히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했어야 할 일입니다.


출처:스포츠닛폰

이제는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어느 곳에 몸을 담궈야 할 지, 어느 곳에 시선을 둬야 할 지,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필요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소멸되고 없는 것은 무엇인지, 되찾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입니다. 싫더라도 대중의 지탄과 조롱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대중과 격투기 팬들에게 ‘그래도 애정을 갖고…’ 라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 치열하게 싸우던 모습을 그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홍만 선수는 이제 선수로서 스스로 일어서야 할 것이며 실력으로 격투기 세계에서 살아 남아야 합니다. K-1은 이미 최홍만 선수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었습니다. 자신의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외치고 싶다면 이제 스스로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홍만 선수의 팬들은 밥 샙과 치열하게 싸울 때 얻어진 팬들입니다. 그 팬들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그 이상으로 치열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대신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힘들다면, 그게 자신없다면, 이제는 수술했으니까 그렇게까지는… 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세계에서 발을 빼는 것이 낫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무너질 수 없고 “이것은 도태가 아니라 단지 슬럼프일 뿐이다!” 라고 세상에 외치고 싶다면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운동하고 절제하며 살아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홍만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힘들지만 자신의 몫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주목받지 못하는 격투기 선수들은 이미 그 과정을 거쳤습니다.

대중과 미디어의 냉담한 시선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는 도련님에서 진짜 어른, 진짜 선수가 될지 안될지 결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동기이동기

MBC ESPN 격투기 해설위원

PANCRASE 한국대표, 피트니스 클럽 마초맨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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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에서 전향했다고 해도 엄청난 하드웨어를 가졌기에
다들 기대햇었는데 지금의 상황은 너무 아쉽다.
첨부터 안될꺼 같았으면 기대도 안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최홍만 선수!!
포기할꺼면 시작안했을꺼 아닌가??
진정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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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사회정책부장
경기도 안산의 나영이 사건 현장에 가볼 생각을 한 것은 풀리지 않는 의문 때문이었다. 나영이는 작년 12월 학예회 준비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등교하다 변을 당했다. 범행 시각은 아침 8시에서 8시 반 사이였다.

어떻게 이런 기막힌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아무리 짐승 같은 성범죄자라지만 동이 튼 아침 시각에, 그것도 유흥가 우범지대가 아닌 학교 옆에서 끔찍한 성폭력을 휘두를 수 있었다는 것이 나는 이해되지 않았다. 학교 등굣길까지 성폭행범에 유린당하는 우리는 과연 제대로 된 사회일까.

현장은 나영이 사건이 우발적 사고만은 아니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곳은 대로변 바로 뒤쪽에 분지(盆地)처럼 가려진 사각지대였다. 나란히 붙어 선 교회와 병원 건물 사이로 두 사람이 스쳐 지나갈 정도의 좁은 계단식 골목길이 나 있다. 추웠던 그 겨울날, 57세의 범인은 계단 길을 올라온 나영이를 낚아채 골목 초입의 교회 건물 화장실로 끌고 갔다.

화장실은 건물 계단에 가려 밖에선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 시선이 차단된 뒷골목에서 전과 14범의 범인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다루기란 식은 죽 먹기였을 것이다.

골목길에서 10여m만 더 가면 대로변이다. 아침 8시, 출근길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갔을 시각이었다. 나영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도 바로 옆으로 내다보인다. 나영이는 공포로 울부짖었겠지만 지척에 있었을 세상 사람들은 누구도 도와주러 오질 않았다. 골목길과 대로변 사이 10여m 거리는 나영이에게 천국과 지옥을 가른 경계선이었다.

현장을 보고 나는 범인 조두순이 이 장소를 미리 점찍어 두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성폭행을 노리는 범죄자라면 눈독 들였을 만한 곳이었다. 허름한 3층짜리 교회 건물 주변을 자동차 정비소와 병원·약국, 택배회사의 빈 트럭들이 병풍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변 상인들은 "점포 셔터가 내려진 밤엔 다니기가 으스스했다"고 했다.

그런 취약지대를 초등학생들이 매일 등하교 때 오가고 있었지만 아무런 방범 대책이 없었다. 나영이를 만신창이로 만든 그 악몽의 공간을 바라보며 나는 때늦은 가정을 해보았다. 만약 이곳에 방범초소가 있었다면? 학부모회나 주민들이 등하굣길 순찰을 다녔다면? 그 흔한 CCTV라도 몇 대 표시 나게 달아 놓았다면?

나영이가 다니는 A초등학교 아이들 집은 두 부류로 갈린다. 4차선 도로 위쪽엔 잘 정비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아래쪽은 서민 주택가다. 나영이네가 사는 다세대주택은 골목길 아랫동네에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전형적인 서민 주거지였다.

나영이 아버지는 일용직 노동자, 어머니는 가사 도우미로 일했다. 이웃 주민들 사정도 비슷했을 것이다. 매일 일 나가고, 먹고살기 바빴을 아랫동네 사람들에겐 아이들 안전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들을 대신해 공공의 안전망을 만들었어야 할 지자체나 지역사회도 무심하기만 했다.

아동 성폭력은 가난한 집 아이부터 노린다. 13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의 다수가 생계에 바쁜 부모로부터 방치되는 사회적 약자 계층 아이들이다. 나영이 사건 역시 형사(刑事) 문제인 동시에 '빈곤 이슈'다.

나영이는 매일 아침 문제의 골목길과 교회 건물 앞 사각지대를 지나 학교에 다녔다. 나영이뿐 아니라 아랫동네에 사는 아이들은 대개 이 지름길을 이용했다. 조두순이 골목길을 지키고 있던 그날 아침, 나영이가 아니었더라도 아랫동네 아이 누군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

나영이에게 미안해 고개 들 수 없는 세상 사람들은 짐승 같은 범인에게만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학교 앞 사각지대를 방치한 우리 어른들의 무심함 역시 공범(共犯)이었다. 현장에 가보고 그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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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패배 자체가 어의 없는 것도 있겠지만
언제부터인가 최홍만이 약해진거 같다. 정신이든 육체든

초창기 K-1에서 경기할때 잘하는 건 아니였지만
맞으면 무섭게 달려드는 그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칠때로 지친 파이터 같은 느낌이 든다.

승패를 떠나서 처음 경기하던때 처럼 강한 인상을 남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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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나영이를 위해 모금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동성폭행 이대론 안됩니다. 촛불을 켭시다!”

네티즌들이 ‘나영이(9·가명)’ 살리기에 을 걷어부쳤다. 인터넷에서는 모금운동이 추진되고 있고 어린이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전국 시청 앞에서 촛불을 들어올리자는 제안도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기부포털인 ‘해피빈’은 30일 “안산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나영이를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나영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부 의사를 표시해왔다”며 “1억원 모금을 목표로 곧 모금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다음도 모금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500명 이상 인터넷 서명이 이뤄진 사안에 대해 모금 여부를 논의하는데 나영이 사건의 경우 사회적 반향이 큰데다 많은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어 모금을 할 방침”이라며 “담당 부서에서 모금 규모 등을 결정하기 위해 피해 가족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영이 사건이란 지난해 말 당시 8세이던 나영이가 등교하다 만취한 조모(57)씨로부터 무자비한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나영이는 8시간의 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지만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를 영구적으로 잃게 됐다.

나영이 가족은 현재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생계비와 의료급여만 지급되는 기초생활보장만으로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나영이를 치료하기에는 부족한 형편이다.

안산시청은 사고 발생 당시 긴급지원금 300만원과 무한돌봄서비스 59만9000원 등 총 359만9000원을 나영이 가족에게 지급했지만 추가로 나영이를 지원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당장 나영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원할지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며 촛불문화제를 열자는 제안도 나왔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모인 네티즌들은 ‘다음달 1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해당 지역 시청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촛불집회를 열자’며 관련 글을 유명 커뮤니티에 퍼나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나영이 사건을 전해듣고 충격으로 새 잠을 이룰 수 없었어요. 꼭 촛불 들고 나갈게요”라고 호응했다.

앞서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9일 가해자 조씨에 대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하다”며 징역 12년과 전자발찌 부착 7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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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실시간검색어 상위에 랭크되고 뉴스에도 실렸지만
워낙 요즘 세상이 무서운지라
아동한테 성범죄를 저지른 나쁜놈이 또 뉴스에 떳구만 하고 넘겼다.

헌데 오늘 드디어 보게 되니
사람 완전빡돌겠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인터넷에서 난리를 치는지 이해할꺼 같다.

제발 아동성범죄뿐아니라 우발이든 계획이든
나쁜놈들은 처벌을 강화했으면 한다.

특히 이슈가 되서 아니라 나영이사건 범인은
두말 말고 사형시켰으면 한다.
경각심 일깨울필요도 없다. 종신형도 이녀석에겐 어림없다.
그냥 사형!! 제발 사형을 바란다.

저번주 블로그에 올린 글 중에 중딩인가? 고딩인가?
살인하고 해외에 도피해서 잘 살고 있다는
녀석을 알리는 글을 읽게 되었다.

그녀석도 왜 살아 있는건가?
동등 아님 그이상의 처벌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가해자는 잘 살아있고 피해자가 고통을 안고 살고
세상 무지 답답하다.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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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생태계’ 자연 흉내내기, 한낱 꿈으로
아낌 없이 주는 자연, 아낌 없이 써버리는 인간
하니Only 조홍섭 기자
» 어항을 꾸미면 자연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어항에 물고기를 길러 보자. 계곡에서 잡은 버들치 몇 마리를 페트병에 담았다. 어떨까. 당장은 잘 산다. 수돗물을 넣지 않고 계곡물을 넣어주었다면 말이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죽고 만다. 어릴 때 일이 기억나는가?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과학적 호기심 때문에 죽어갔는지.

버들치를 더 오래 살리려면 병보다는 자연과 조금 더 비슷한 어항이 있어야 한다. 어항에 모래도 깔고 수초도 심어준다면 더욱 좋다. 그래도 자연에는 못 미치는 점이 있다. 무얼까. 우선 물결이 없다. 그렇다면 기포발생기를 설치해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준다. 다음엔 물벼룩과 같은 먹이가 없다. 그러면 사료를 넣어준다. 새 물이 계속 들어오지 않는다면 가끔 물을 갈아준다. 이제 자연과 거의 같아졌는데, 왜 버들치는 알을 낳지 않는 걸까. 그건 계곡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절과 밤낮의 차이 없이 온도가 거의 일정한 방안에서 버들치는 생식리듬을 잃고 만다. 어항을 베란다에 내어놓고 실지렁이나 물벼룩 같은 자연먹이를 준다면 혹시 알을 낳을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전기와 사료를 공급받아야 유지되는 ‘반쪽 자연’일 수밖에 없다.

‘우주선 지구호’ 제대로 운항하기 위한 최고 매뉴얼은 자연

» 어항에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하더라도 전기와 사료를 공급받아야 유지되는 ‘반쪽 자연’일 수 밖에 없다.
자연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앞의 예에서 보았듯이 정작 자연을 흉내 내기란 쉽지 않다. 자연은 생물과 무생물로 이뤄진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물들은 흙, 공기, 햇빛, 물과 같은 무생물 요소를 잘 활용하면서 살아간다. 자연은 적어도 30억 년 이상 진화해온 결과이다. 그동안 생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자연에 가장 잘 적응하는 방식으로 거듭났다. 그래서 생물은 자연의 가장 알뜰한 소비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런 측면에 주목한다. 우주여행이 그런 예이다.





우주인 한 사람이 우주에서 1년 간 머무는 데는 물, 공기, 식품이 적어도 12t이나 필요하다. 3명의 승무원이 왕복 2년 걸리는 화성여행에 나선다면 무려 72t을 싣고 가야 한다. 로켓으로 화물 1㎏을 쏘아 올리는 데 수백만 원이 드는 우주여행에 트럭 수십 대 분량의 물과 통조림 따위를 싣고 5600만㎞ 이상 떨어진 화성까지 날아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다.

우주인들은 지구에서는 상상하기 힘들만큼 재활용을 철저히 한다. 지금 우주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승무원들은 오줌을 걸러낸 다음 증류해 식수로 마신다. 샤워나 세수한 물도 여러 번 걸러 수질검사를 통과하면 식수통에 붓는다. 우주선의 동력원인 연료전지를 가동하면 부산물로 물이 나오는데. 이것도 식수로 쓴다. 필요한 물의 대부분은 이렇게 조달한다. 물은 마실 뿐 아니라 전기분해해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주인들의 배설물은 어떻게 할까. 진공 건조해 모아두었다가 지구로 가져온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화성처럼 장거리 여행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과학자들은 모든 물질의 재활용과 재사용률을 100% 가까이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는다. 이를테면 고형 배설물에서 수분을 빼내고 나머지 찌꺼기로 식물을 길러 식량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우주선 농장’이다. 미래 우주선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각종 기계와 장치가 들어있는 칸보다 태양전지로 햇빛을 비추는 인공농장이 더 많을 것이다. 이 농장은 식량생산뿐 아니라 탄산가스와 미량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를 만들어내는 기능도 한다. 최고의 과학기술을 동원한 장거리 우주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텃밭에서도 적용되는 원리라는 사실은 놀랍다. 사실 지구는 직경이 1만 2000㎞인 거대한 우주선 아닌가. 이 ‘우주선 지구호’가 제대로 운항하기 위한 최고의 매뉴얼은 바로 자연이다.

달이나 화성에 인간 거주지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물거품

» 생물권2. 이 인공지구는 바다, 습지, 열대우림, 사막, 초원, 농경지 등이 포함된 지구의 축소판이다.

자연 흉내 내기는 어린 과학도들만의 호기심은 아니다. 어른들도 한다. 그것도 엄청난 규모로. 미국의 백만장자인 에드워드 배스는 작은 지구를 만들고 싶었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 주 남부 오라클의 사막지대에 1만 2000㎡의 거대한 유리온실을 만들었다. ‘생물권 2’라 이름 지어진(생물권 1은 지구이므로) 이 인공지구 속에는 지구의 축소판인 바다, 습지, 열대우림, 사막, 초원, 농경지 등을 만들었다. 염소, 원숭이, 지렁이, 벌새 등 3800여 종의 각종 동·식물과 함께 우주복 비슷한 단복을 입은 자원 참가자 남녀 4명씩 8명은 외부와 차단된 이 인공지구에서 1991년부터 2년간 지냈다. 마치 어항 속 버들치처럼. 만일 이들의 실험이 성공적이어서 온실 내부의 공기와 영양분 순환이 잘 이뤄져 외부의 지원 없이 생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달이나 화성에 비슷한 인간 거주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2년 뒤 실험은 일단 끝났지만 자급자족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시도는 무참히 실패했다. 새와 동물, 곤충들은 번성하기는커녕 대부분 죽어버렸다. 바퀴벌레와 개미들이 ‘생물권’을 점령했다.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2억 달러가 들어간 이 시설이 8명의 대원이 숨쉬기에 충분한 산소조차 공급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애초 약속과 달리 외부에서 산소를 긴급 투입해야 했다. 마치 어항의 기포발생기처럼 말이다. 우리의 지구 ‘생물권 1’과는 사뭇 다르다. 인류는 숨 쉬는 산소 값으로 단 한 푼도 지급하지 않지만 60억 명의 지구인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넉넉한 산소가 공급된다. 지구는 참으로 우리에게 아낌없이 준다!

‘생물권 2’ 실험의 교훈은 분명하다. 비록 자연이 거의 무료로 인간에게 제공해 주는 서비스지만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의 이런 고마운 기능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그 가치를 알게 되는 일이 많다. 한 연구를 보면 인간사회에 직접 제공되는 자연의 서비스는 돈으로 따져 연간 약 36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이 액수에 이른다. 그런데도 이런 자연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되기도 전에 낭비되고 있다.

지구에 있는 수많은 생물의 활동이 어우러져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데, 인간이 그것을 독차지해버리거나 망가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육지에 있는 담수의 절반을 인간이 인간만을 위해 쓴다. 토지의 2분의 1에서 3분의 1, 그리고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영양물질을 만들어내는 1차 생산의 5분의 2 이상도 인간이 자기만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지구를 자기 것인 양 쓰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자연을 훼손하면 그 순간 자연이 묵묵히 하고 있던 어떤 소중한 기능이 사라진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도 인류는 현재의 자기 이익에 눈이 어두워 아낌없이 주는 자연의 깊은 혜택에는 눈을 감고 있다.

‘개구리 다리의 비싼 대가’ 뼈아픈 교훈, 망각의 늪

» 식용으로 국내에 도입한 황소개구리
그런 뼈아픈 교훈이 있다. 이른바 ‘개구리 다리의 비싼 대가’로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다. 프랑스의 한 여배우는 우리나라의 보신탕 문화를 ‘야만’이라고 비난해 종종 물의를 빚고 있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개구리 다리를 즐겨 먹는다. 그것도 제 나라 것이 아닌 제3세계에서 수입해서 요리한다. 아마 자기 나라의 개구리를 잡아먹었다가는 환경보호론자들로부터 혼뜨검이 났겠지만, 궁금한 건 왜 다른 일에는 그처럼 완고한 환경론자들이 개구리 다리를 수입해 백포도주와 함께 즐기는 미식가들에게는 이다지 관대하냐는 것이다.

실은 이런 개구리 수출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이 생태계 교란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가난한 아시아 농부들에게 개구리 다리는 짭짤한 현금 수입원이다. 1990년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에서 수입한 개구리 다리는 모두 6천t이 넘는다. 개구리 한 마리가 기껏 200g이니 다리가 몸무게의 절반이라고 가정한다면, 적어도 한 해에 3천만 마리가 유럽인의 입맛을 위해 허리가 잘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개구리를 주로 수입한 나라는 룩셈부르크, 벨기에, 프랑스이고 주 수출국은 인도네시아였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개구리 수출의 대종을 차지하던 나라는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인도와 방글라데시였다. 이들은 왜 짭짤한 개구리 다리 수출사업을 중단했을까. 인도와 방글라데시에는 논이 많다. 가난한 농민들은 비료나 농약을 사서 쓰기가 힘들어 전통지식에 의존해 농사를 지었다. 전통 지혜란 바로 생태학적 원리에 기대는 농법이다. 그 핵심이 아시아산 황소개구리였다. 이 개구리는 매일 자기 체중보다도 많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논 1천평의 해충을 없애는 데는 개구리 50마리로 충분했다. 게다가 개구리의 배설물은 비료가 됐고 개구리를 먹는 논 뱀은 논의 들쥐도 잡아먹었다. 그런데 개구리 다리를 수출하면서 당장 돈이 궁한 농민들은 닥치는 대로 개구리를 잡아냈다.

얼마 되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해충이 들끓어 살충제를 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또 말라리아나 뇌염 같은 해충이 전파하는 질병도 퍼졌다. 1981년 4천t이 넘는 개구리 다리를 수출했던 인도는 살충제 수입이 급증하자 1987년 수출을 중단했다. 방글라데시도 1989년부터 1992년 사이 잠정적으로 수출을 중단하는 조처를 취했다. 뒤늦게 개구리 다리 수출에 나선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 문제가 부닥쳤다. 1989년 1천만 달러어치의 개구리 다리를 수출한 대신 살충제는 3천만 달러어치를 더 수입해야 했다. 살충제를 많이 써 생기는 건강이나 생태계 피해를 계산하지 않더라도 개구리 다리의 손해는 명백했다. 개구리 다리에 관한 이 이야기는 개발과 보전에 관한 책자에 널리 소개돼 있지만, 그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개발도상국은 그리 많지 않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 이 글은 졸저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고즈윈/2005/8500원)의 ‘고맙다 지구야’를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조홍섭 기자의 <물바람숲>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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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이트 판에서 접하구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고 이용우 학생 뉴스.

링크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fid=581&articleid=200909261304251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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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pann.nate.com/b200285003


피곤아시는지요?

부산 개성중학교의 고 홍성인군 피살사건을.....


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의 시간 그리고 그 때의 상황.....

생생하게 자세하게 기억 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죄값을 치뤄야 하는 사람은 이제..... 좀 있으면 성인이랍니다.

친구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 홍성인 군의 부모님은......

자식을 남의 자식에게 두들겨 맞아 죽어도.....

뻔히.....

살해를 당해도......


돈 앞에..... 권력 앞에......

그저 아무말도 못한채 가슴을 쥐어뜯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일 ....


내 자식이 돈많고 권력있는 집안의 자식에게 두들겨 맞아 죽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살인자는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며 살인을 저질러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채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보세요.

어떻게 된 일인지. 왜 언론을 이용해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막고 학교는 축소무마하려하고 검찰이나 경찰은

왜!!!!!!

이 일을 쉬쉬 넘어가려 했는 지를........


남의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살인자 학생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렇게 남겨 놨다고 합니다.


'살인도 소중한 경험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ㅎㅎㅎ'


........


이게 사람의 할말입니까?


저는 고 홍성인 군과 그의 가족분이랑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완전 생면부지 남남입니다.

하지만!!!!!!!!!

........

살인자 최 군의 뉘우침 없는 사람으로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죄책감이 없는 끔찍한 발언

그리고 철저한 언론통제......

그리고 어마어마한 권력과 통제앞에 홀로 남겨진 고 홍성인군의 부모님......


전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디.....


잊지는 말아 주십시요.


우리 사회에 이런 참혹하고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혹시나.... 어쩌면 혹시나!!!

살인자 최 모군은...... 이글을 보게 되면 충고 하나 하지요.


'돈과 빽으로 흥한자 돈과 빽으로 망하리라......'


당신의 어긋난 부성애와 모성애를 이용해 부디......


사회에서는 함부로 사람 죽이지 마십시요.

당신이 생각한 사회 사람은...... 물먹은 마분지 종이처럼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정중하게 말씀드립니다.


혹 이글을 보시고 기분 나쁘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네요.


그건 최 군 당신이 자초한 일이니깐요.

그 일이 완전히 잊어졌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사회 곳곳에는 지금은 잊은 사람은 많아도 아직도 저처럼 잊지않고 기억하는 사람 좀 될껍니다.


그리고 하늘도 기억하겠죠. 당신의 죄악을.......


그리고 언젠가는 죄값을 치루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을......


기억하세요.....


고 홍성인군이 살해당한지 수년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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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따돌림에 눈물 흘리던 강철

프로레슬러 윤강철. 그는 원래 아주 심약한 소년이었어. 큰 덩치를 갖고 있음에도 여린 성격 때문에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지. 언뜻 덩치가 크면 괴롭힘을 안 당할 것 같지만 커다란 샌드백이 때리기 쉽듯이 눈에 잘 띠고 독한 마음이 없는 순둥이들은 더욱 더 괴롭힘을 당한다구.

원래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잠깐 살다가 부산으로 온 그는 서울에서는 부산놈이라고 괴롭힘을 당했고, 부산에서는 서울말을 쓴다는 이유로 당했어. 하긴 윤강철을 괴롭히는 데 별다른 이유는 필요 없었을 꺼야. 윤강철과 같은 교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같이 있는 소위 1진들은 반에서 제일 덩치 큰 윤강철을 괴롭히는 것으로 자기들이 강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 뿐이지.

국민학교에서도 중학교에서도 그런 괴롭힘은 계속되었고 짝없는 운동화 한 짝만을 신은 채 집에 돌아오는 것도 서서히 이력이 나던 그였어. 그러던 그가 자신의 몸에 숨겨진 강한 힘을 처음 실감한 것은 고등학교 때였는데, 같은 중학교를 나온 어떤 녀석이 길에서 윤강철을 보자 얼굴을 희번덕거리며 놀려대기 시작했고 그날따라 웬일인지 참을 수가 없어 오른손을 크게 휘두르며 밀어버렸던 거야.

그런데 그러자 상대는 뒤로 고꾸라지며 한 바퀴 구르면서 복도 끝까지 굴러가 버렸다고. 윤강철은 자신의 힘에 깜짝 놀랐고 보복이 두려워 먼저 학교에서 도망가 버리고 말았지. 자신의 힘을 느꼈지만 그 힘의 사용법을 몰랐던 윤강철은 피신처로 선택했던 만화방에서 최배달의 일생을 그린 바람의 파이터를 보고 그야말로 푹 빠져버렸고, 만화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하기 시작했어.


덩치는 컸지만 여린 마음. 그리고 짝이 맞지 않았던 운동화가 유난히 많았던 어린 시절

바람의 파이터

처음엔 무릎을 대고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손바닥으로 정권으로 그리고 손가락 세 개로. 10개씩 30개씩 50개씩 100개씩. 뒷산에 올라가 나무에 로프를 감아두고 만화책에 나오는 것처럼 단련을 했지. 워낙 강골인 탓에 몸에 근육도 잘 붙기 시작했고 움직임도 빨라졌어.

학교 옥상에서 1진들에게 불려갔지만 집단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알았어. 별로 아프지 않다는 걸. 아니 예전에도 별로 아프지 않았었지. 주먹으로 맞는다는 것에 마음 속으로 놀라서 아프다고 느꼈을 뿐이지. 강하고 질긴 근육을 예전부터 갖고 있던 그에게 동년배의 주먹질을 사실 별 데미지가 없던 거였어. 별로 아프지 않고 견딜만한 수준이라는 걸 자각하자 주먹을 들어서 무리 중 한 녀석을 향해서 날려봤지. 퍼억 하면서 턱에 꽂혔고 에니콜 폴더가 접히듯이 허리가 고꾸라지면서 쓰러졌어. 원펀치 킬러펀치. 윤강철 전설의 시작이었지.

직업군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바로 들어갔지. 여기서 그는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나 내려. 바로 직업군인이 되기로 한 거야. 이제 완전히 스포츠맨이 된 그는 차라리 군대에서 매일 운동하며 사는 것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어. 어려워진 가정형편도 한 몫 했지. 원래 유복했던 집안이었지만 아버지가 병치레를 하시면서 많이 힘들어졌거든. 이사를 갈 때 마다 그의 훌쩍 커버린 키를 감당 못하는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갔지. 어렸을 때 그렇게 살갑게 굴던 친척들도 가세가 기울자 서서히 얼굴 볼 일이 없어졌어.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일. 안정적인 일. 바로 군대라고 생각했던 거야.


군대가 딱 체질이었던 윤중사

학교, 보디빌딩, 합기도

직업군인으로 있으면서도 대학교에 들어가지.언젠가 사회 나가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거든. 거기서도 공부를 열심히 했어.남들처럼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힘들다면 통째로 암기하면서 공부를 했지. 결국 장학금도 받았다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보디빌딩대회에서 입상을 하기도 했고 국제합기도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지.

이 때의 윤강철은 부대원 10명과 연속해서 씨름을 해도 모두 다 이길 정도로 절정의 체력을 과시했지. 매일 운동했거든. 보통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매일 운동하고 남자들과 어울리는 생활이 그에겐 굉장히 잘 어울렸던 거야. 세상에 군대가 체질이라니.

그때 프로레슬링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얼핏 들었어. 한창 국내케이블 TV에서 미국 프로레슬링을 막 틀어주던 때라 스톤 콜드, 더 락 같은 사나이들이 매일같이 TV에 나오던 때였지. 기본적으로 쇼라고 생각했지만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어.

"내가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내가 못할 게 어디 있어. 운동하면서 돈도 벌면 그게 더 좋지."

신한국프로레슬링 입문

마침 다녔던 대학교의 교수님이 신한국 프로레슬링의 고문과 친구 사이여서 윤강철을 단체에 소개했고, 프로필 자료를 보냈지. 그런데 단박에 붙어버렸어. 그는 아마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초로 '서류전형'으로만 합격한 최초의 인물일 거야.

하지만 협회에서는 직업군인과 프로레슬링 사이에서 선택을 하라고 했어. 해외 훈련과 대회가 있는 상황에서 군인이라는 신분으로는 제약이 많았지. 이미 10년 동안 했던 군생활. 20대의 모든 것이 1.5리터 생수병처럼 다 들어가 있는 군대. 원래 술을 마시진 않지만 숙소 앞 구멍가게에서 막걸리 한 병을 사다가 한 번에 다 비우고 그는 꺼억 크게 트림 한 번 하고 소리쳤지.

"마 이만하면 됐다!"

그날로 전역을 한 그는 서울로 올라갔지. 그리고 바로 협회의 주선으로 멕시코 무자수행을 떠났어.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도 한 마디 못하는 그였지만 거침이 없었어. 원래부터 준비성, 정교함 이런 것 보다는 박력, 돌진 이런 단어와 친숙한 그였거든.


멕시코 무자수행중. 훈련을 마치고

타이거마스크와 동문이 되다

협회의 주선으로 멕시코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AAA의 회장인 안톤 페냐를 만났어. 130kg의 거구에 항상 정장과 벤츠 그리고 시가를 입에 물고 다니는 이 사나이는 그냥 한 눈에 보더라도 느낌이 오는 사내였지. 안톤 페냐는 한국에서 온 윤강철을 어여삐 봤는 지 바로 숙소를 제공하고 도장으로 안내했지.그 곳에서 만난 이가 바로 알칸겔이야. 바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타이거마스크의 스승이었던 사람이지.

도장은 6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실력을 증명 받을수록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면서 상위 클래스의 지도를 받을 수가 있었어. 운동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처음부터 2층에서 수업을 시작했지. 알칸겔은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아직도 링에서 훨훨 날아다녔고 윤강철은 그걸 쫓아가기에 버거웠어. 도장이 있는 곳의 해발고도가 높았기에 산소가 부족했고 체력이 좋던 윤강철도 거기선 힘이 쭉 빠진 채로 지낼 수 밖에 없었지. 하지만 윤강철이 누구야. 근성과 깡이 빠지면 몸 안에서 DNA 염기서열 한 조각도 안 남는 사내가 아니던가.

악물고 뛰고
악물고 뛰고
악물고 뛰고

그렇게 멕시코 탑 클래스 레슬러들과 몸을 섞으면서 기량을 끌어 올렸지.

6개월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알칸겔은 조용히 그를 불러냈어. 그리고 경기장으로 데려갔지. 경기장에서는 이미 한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가 준비 중 이었어. 설마? 하며 알칸겔을 쳐다 보고 봤는데, 그는 손가락으로 링을 가리키며 올라가라고 했어. 사실 윤강철은 그 경기내용을 아직도 기억 못하고 있어. 자신이 무슨 기술을 사용했는지, 상대는 누구였는지.

다만 알칸겔은 말도 안 통하는 상태에서 고생하던 제자를 위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선물을 챙겨주고 싶었던 거지. 물론 자신의 에이전트수수료 20%를 떼어가긴 했지만 말이야.


NKPWA 제 3대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윤강철

한국 프로레슬링의 기대주 그러나 힘든 현실

그렇게 힘든 수련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미국 TNA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멋진 데뷔전을 만들어냈지. 그간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중살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신세대 프로레슬러에 팬들은 열광했어. 지금까지 침체기였던 한국프로레슬링을 다시 부흥시킬 인물로 다들 주저 없이 그를 지목했어. 하지만 그것 뿐이었어. 협회가 재정난에 빠지면서 그에게 약속했던 원 룸과 월 고정 급여는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그는 실업자가 되어버렸지.

일년에 경기는 고작해야 1~3번. 그것 가지고는 밥값을 대기도 힘들었어. 돈을 벌기 위해서 양계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막노동을 하기도 했지. 하지만 꿈을 버릴 수는 없었어. 돈이 된다고 하기에 택배일을 시작했지.

처음엔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했으나 몸을 단련하기 위해서 다마스 택배로 바꿨어. 오토바이로 나르는 물건들은 너무 작아서 운동이 되지 않거든. 그래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다마스 택배를 하기로 결정한 거야. 3층이던 10층이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일부러 계단을 오르내렸지. 배달이 늦는다고 짜증을 내는 고객도 있었지만 하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어.


아침엔 맥도날드, 낮엔 무에타이 도장사범, 저녁엔 퀵서비스

퀵 서비스 챔피언 윤강철

사실 그는 이미 장애인이야. 척추 주변의 뼈가 이미 부러진 상태인데 두텁고 강한 척추기립근이 그것을 둘러싸고 있어서 움직일 수 있는거야. 그 외에 인대가 끊어지는 수준의 부상은 수두룩하지. 아마 팬들이라면 알 수 있을 걸. 해가 지날수록 그의 공중제비가 느려진 다는 걸. 의사는 그가 프로레슬러라는 것을 듣자 마자 기겁을 하면서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고, 윤강철은 지금 그걸 온 몸으로 거부하면서 프로레슬링의 한 가운데로 폭진하고 있는 것이지.

매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밤에는 다마스에 화물을 채우고 서울에서 용인으로 천안으로 전국을 돌아다니지.

그런 그가 2009년 3월에 열린 대회에서 일본과 독일선수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어.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30년만에 나온 30대 세계챔피언이야. 대단한 일이지.

그는 지금 쓰리잡이야. 아침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배달하고 낮엔 무에타이 도장에서 사범으로 일을 해. 그리고 저녁과 새벽엔 다마스 택배를 하고 있어.
300만원의 보증금을 주고 협회에서 가져온 챔피언 벨트를 그는 매일 쳐다보며 살지.

그 벨트는 단순히 자신이 강하다는 증명이 아니야. 그의 삶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어. 이런 힘든 삶을 살면서도 링을 만들고 단체를 만들고 대회를 주최할 꿈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하기 위해선 독해져야만 하지.
그는 정말 챔피언 벨트가 어울리는 남자고 정말 독한 남자야.
진짜 독한 남자야. 윤강철이란 남자는.


글쓴이 : 김남훈김남훈(UFC 해설자, WWA 프로레슬러, (주) OFK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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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윤강철이라... 들어보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그걸떠나서 나도 한때는 미국 레슬링(WWF)에 빠져 있었다.
화려한 기술, 쇼맨쉽, 그리고 알 수 없는 스토리까지...

우리나라 레슬러들도 좋아했지만 일년에 경기도 별로 없고 인기있는 선수라곤
나이 많으신 이왕표님;;;, 노지심님뿐...
지금 우리나라 프로레슬링 말이 아니다.
프로레슬링 팬으로서 힘든데도 명맥을 유지하시는게 대단할 정도이다.(다큐랑 이런걸좀 봤음)

나도 레슬링 팬으로 한번 끄적여 본다.
우리나라에 지금 레슬링 단체가 두개 있다.(내가아는 바론...)
WWA(한국프로레슬링연맹) - http://www.wwatv.com/
NKPWA(신한국프로레슬링협회) - http://www.nkpw.co.kr/

위에 단체는 울나라에 아주 그나마 사람들이 알고있는 이왕표님 소속 단체
밑에 꺼는 새로 생긴거라 모르겠다. (위 글보면 윤강철님 소속)
안그래도 힘든데 나눠서 뭐하자는 건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챔피언벨트 2개 만들면 달라지나??
단체 수를 가지고 딴지를 걸자는게 아니고 서로 힙을 합쳐도 시원찮은 판에
나눠서 일을 진행하니 말이다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지면 과거의 기억으로 밖에 남지 않는다.
팬으로써 너무 아쉬워서 하는 말이다.
한국 씨름을 보면 알것이다.
한때 엄청 인기 있었지만 지금은 명절때 볼 수 있는 민속경기 수준이다.

미국처럼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레슬러도 대중을 위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체는 다르지만 목표가 같은 만큼 서로 힘을 합쳐
한국 프로레슬링 전성기를 다시 누렸으면 한다.

(글을 잘 못쓰지만 생각을 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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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얘기는 기분 나빠 하는 분이 많으셔서 자삭했습니다. 이 글 처음 쓴 취지는 결국 범죄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나 포함 내 여동생, 누나, 언니 그리고 더 나아가 남자분들께도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조심하시라고 예방 차원에서 쓴 글이고요 또 우리 주변에 이런 일이 벌어질 경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저도 이 사건 처음 듣고 길가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관심갖고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암튼 제 글로 기분 나쁘신 분이 있었다면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ㅠ  



저희 언니 젤 친한 베프가 직접 겪은 사건이라서 올립니다. 저같이 지하철 열심히 타고 출퇴근하는 여성들 조심하세요~ ㅠ 특히 옥수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므로 옥수역에서 혼자 전철타시는 여성분들, 친한 친구가 옥수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조심 또 조심!  


저희 언니 친구가 얼마전에 옥수역에서 당한 사건입니다.  그 언니가 전철탈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체격 좋은 두 여자가 양쪽으로 팔을 거머쥐더니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합니다. 니 년이 우리한테 돈 떼먹고 간 년이라고 소리 지르면서 못 도망가게 양팔을 계속 잡으면서 밖으로 질질 끌고 가더라고 하더군요.  이 언니가 막 소리지르면서 아니라고 사람 잘못 보셨다고 해도 그 아주머니들 막무가내, 그래서 이렇게 끌려가다간 큰일나겠구나 싶어서 막 살려달라고 사람들한테 소리 질렀더니 다들 구경만 하고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는 ㅠ 얼마전 판에서 어떤 여자분이 종로에서 6명한테 맞고 있는데 아무도 안 도와줬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이 얘기 듣는 순간, 세상이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내가 길거리에서 죽어가도 사람들이 눈길 한번 안 주겠구나...


아무튼 다행인게 옥수역이 이 언니 회사가 있는 곳이라서 같이 근무하는 차장님이 그 아수라장 현장을 보신거예요. 그래서 막 왜 그러냐고 하니까 이 언니가 차장님한테 살려달라고 이 여자들이 막 끌고 간다고 하니까 차장님이 나서서 왜 그러냐고, 우리 회사 직원인데 왜 끌고 가냐고 하니까 이 아주머니들이 이 년이 우리 돈 떼먹고 간 년이라고 그래서 끌고 간다고 했더니만 차장님이 그러면 경찰서 가자~ 다 같이 경찰서 가서 해결하자 하니까 갑자기 언니 팔을 순순히 풀어주면서 자기들이 사람 잘못 본것 같다고 하면서 가더래요. 어이상실 ㅠ 풀려난 언니는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고 차장님은 무슨 일이냐고 난리고... 그 언니 말로는 그렇게 끌려갔으면 아무래도 어디 납치되어서 팔려갔을 것 같다고 너무 무섭다고 몸서리를 치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사람들이 돈 떼먹은 년이다 하고 소리 질러대니까 자기가 아무리 살려달라고 외쳐도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고 무섭다고 그 말도 하고 ㅠ 그 언니 지금 지하철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고 택시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많은 역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혹시 그 언니가 진짜 빚진거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절대 그런거 아니고요 그 언니 이 사건으로 충격 엄청 받았습니다. 자긴 평생 남한테 나쁜일 한적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자기한테 생긴지 모르겠다고요... 그 소리 들으니까 범죄가 정말 신문에서만 나는 먼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암튼 결론은 결국 내 몸은 내가 보호해야 한다는 이 거지같은 현실 ㅠ 전철 혼자 타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시고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다른 전철역에서 어떤 아주머니들이 돈 떼먹고 도망간 사람이라면서 여자분 혼자 질질 끌고 가면(특히 끌려가는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를 경우) 나서서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혹시라도 모르니까 최소 112에 신고하거나 역무원한테 말씀 좀 해주세요 ㅠ 진짜 내 주변 사람이 이런 일 당하는거 보니 억울한 사람 많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이 어찌될런지 진짜...  




* 글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이금희씨라는 분이 남동생이 실종되었다고 판에 글 올리셨는데 슬슬 내려가는 분위기네요. 댓글 중 베플 보니까 실종된 위치도 그렇고 동생분 납치되신 것 같은데 아 진짜 세상이 미쳤나봐요. 서울 한복판 지하철역에서도 납치 사건이 벌어지질 않나 정말 세상이 왜 점점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ㅠ 암튼 이금희씨 글도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관심 가지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금희씨 판 글  http://pann.nate.com/b200125975


지하철 신종납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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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다가 찾아냈다.

옛 드렁큰타이거 맴버
DJ 샤인이 음반 냈었는데 인기를 얻지 못함;;;

 인기는 없어도 음악 괸찮았는데
그거랑 지드래곤 이번 노래부분이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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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싸커라인전체게시판
필명 : [소희]로 리
아이디 : Me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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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알아보니 DJ 샤인 노래는

워너뮤직코리아에서 기획한 vs. 두 번째 버전으로 미국 가수 FloRida의 'Right Round'의
커버버전이라고 합니다

커버버전이란?
덜 알려진 가수가 부른 유망한 히트 송을 기성의 가수가 재녹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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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나 개인간(P2P) 파일공유 서비스 등 온라인서비스 제공업자(OSP)를 통해 노래나 영화 파일을 저작권자 허락 없이 인터넷에 올려 퍼뜨리는 업로더의 해당 웹하드나 P2P 서비스 계정을 끊는 규제 장치가 23일부터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상습적으로 불법 파일을 퍼올리는 업로더에 대해 해당 불법 유통채널인 P2P나 웹하드의 계정을 최대 6개월간 정지시키는 계정정지 명령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저작권법이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3번이상 경고를 받고도 다시 불법 파일을 퍼뜨리는 업로더의 P2P나 웹하드의 계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당 OSP 업자에게 계정 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OSP가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정부가 OSP에 대해 불법 복제물의 삭제를 명령하거나,불법 복제물의 유통 창구로 기능하는 웹하드의 게시판(스토리지 서비스)이나 포털의 일부 카페 등 서비스도 최장 6개월까지 중단을 명령할 수 있게 된다.

 김영산 저작권정책관은 “이번 법 개정은 불법 파일의 업로더에 초점을 맞춰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저작권 위반에 대한 형사 또는 민사 책임을 강화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현재도 불법 파일을 퍼뜨리다가 걸리면 고소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불법 복제나 전송은 삼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저작권보호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로 합쳐져 23일 새롭게 출범한다.

 연합뉴스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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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인간사이의 소통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여기에다가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인간내면의 가치 추구는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어 우울증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구의 1~5% 정도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이며 남자는
평생 10~15%, 여자는 15~20%가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보고되고 있다.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우울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은
저조한 기분 상태를 말하며, 기분이란 외적 자극과 관계없이 자신의 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지배되는
인간의
정동(情動)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적인 어떤 자극 때문에 반응성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반응성 우울증’은 정상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우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며 상황에 맞지 않는
‘정신병적 우울증’을 의미한다.

 

우울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우울 정서를 들 수 있다. 이는 환자의 90% 이상에서 나타나며 일상적인 관심과 흥미가 상실되고 식욕이 감퇴하며, 열등감·절망감에 사로잡혀 자살충동까지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지기능 및 사고의 장애가 나타나며, 자신감 결여, 장래에 대한 불안, 사회적 지위에 대한 절망감, 이유 없는 죄책감, 망상 등도 나타난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사고 흐름의 장애, 행동장애, 판단력 장애, 사회 대처능력의 감소, 집중력의 감소와 아울러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환자 5명 중 4명은 자살을 생각하며 6명 중 1명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슈베르트, 말러, 빈센트 반 고흐,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헤르만 헤세, 휘트먼, 에드거 앨런 포, 마크 트웨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한 예술가들도 인생의 고뇌 속에 우울증의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갔지만 우울증  속에서 또 다른 예술적인 영혼을 불태워 인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최근에도 우울증을 앓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충격적인 자살로서 생을 마감한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본다.


 

 

 

정신분열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은 충분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유전적 요인,
 신경생화학적 요인, 심리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뇌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우울병의 원인 규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우울증은
세로토닌 신경계와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의 기능부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이 신경계의 기능을 올려주면 우울증이 완화 될 수 있다.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은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우울증,
공격성, 불안, 과식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과할 때는 환각과 기분의 상승, 진통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이 신경계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증강시켜주는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SNRI(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NaSSA(노르에피네프린, 특이 세로토닌 항우울제),
삼환계(三環系) 약물, 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등을 투여해 주면 우울증 의 근본 증세는 상당히 호전된다.

 

멜라토닌은 낮에 적게 합성되고 밤에 많이 합성되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이 왔다는 것을 알려줘 잠을
유도하기 때문에 시차병에 사용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부터 합성되기 때문에 햇빛을
비쳐주면 멜라토닌은 적게 합성되고 대신 뇌내 세로토닌 함량은 올라가게 된다. 이런 이유로 햇빛 조사량이
적은 유럽에서 우울증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며 광 치료가 우울병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맥길 대학의 딕식(Diksic) 교수 팀은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PET)을 이용하여 세로토닌 합성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남성에서는 여성에 비해
세로토닌 합성률이 50%정도 높았다. 또한 세로토닌
전구물질트립토판이 부족하게 되면 여성에서는
세로토닌 합성이 남성에 비해
4배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딕식박사는
뇌 내 세로토닌 합성률이 여성에서
훨씬 낮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에서 우울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즉 여성에서는 세로토닌 합성이
낮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저장된 세로토닌이 고갈될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경전달물질로서 사용되는
세로토닌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이 여성에서
많이
 발견된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많은
이유로서 급격한 호르몬 변화나
남성우위의 사회에서 생활하는 데서
받는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불편이 일부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최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정상인에 비해 훨씬 많이 분비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미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우울병이 나타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한 그릇의 쌀밥이나 콘프레이크와 같은 탄수화물 음식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군다나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경우에도 탄수화물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이 적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췌장으로부터 인슐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 인슐린 호르몬은 간이나 근육의 아미노산을 혈액으로 내보내게 되는 데 이때 나오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월경시의 통증과 긴장으로 고생하는 여자에게도 탄수화물 음식은 우울, 통증, 긴장이나 화를 줄여주는 데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반면 단백질이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여기에서 생긴 많은 아미노산들이 트립토판의 뇌 세포막을
통한 흡수에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트립토판이 신경세포 속으로 흡수되는 양을 줄여주게 된다. 따라서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이 적게 만들어져 기분 상승효과가 적어진다. 따라서 우리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를 현명하고 균형 있게 조절하여 매일의 생활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만성적인 우울증이 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이 최근 보고되고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브렌다 페닝크스(Brenda Penninx) 박사는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최소한 6년 이상 만성적인 우울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88%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82년, ’85년, ‘88년 3차례에 걸쳐 70세 이상
남녀 노인 4,828명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들 중 146명이 만성우울증 환자였으며 암 발생률은
우울증 환자가 1,000명당 30.5명인 반면 우울증이 없는 사람은 1000명당 21.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페닝크스박사는 만성울증이 정상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생물학적 과정을 촉발시켜 면역기능을
억제시킴으로써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외형적인 신분, 명성과 부의
높낮이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했던
사람들은 급격한 상황의 변동에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외면의 가치를 추구하기보다
 내면의 가치를 더 존중하는
사고방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즉 외면에 드러나는 화려함과
가치에 쉽게 흥분하는 것보다 은은한
내면세계의 가치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외면 가치에 대한 말초적 반응은
뇌의 중간 부위에 위치한
감정중추(번연계)에서 일어나나
내면 가치에 대한 반응과 사려
깊은 행동은 뇌의 최고 중추인
뇌의 연상피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 연상피질을 원활히 자극할 수
있는 사려 깊은 행동과 강인한
적응력을 갖추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말초장기(위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이 있을 때
적절한 약물로 치료하듯이 뇌에
오는 질환인 우울증, 정신분열병을
뇌질환이라고 생각하고 차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약물로 치료 받으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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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000달러 넘으면 먹는다”는 얘기에 28년 전 개발

동원산업의 김재철 회장은 1981년 미국 하버드대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국민소득이 2000달러를 넘으면 국민들이 참치캔을 먹기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이거다 싶었다. 원양에서 힘들게 잡은 한 해 6000여t의 신선한 참치를 모조리 수출하는 것이 안타깝던 차였다. 1981년 1인당 국민소득이 1800달러를 돌파했던 터라 2000달러 시대가 되면 참치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제품 개발을 지시했다.

동원 개발자들은 꽁치나 고등어 통조림으로 찌개나 조림을 해먹는 한국 소비자들이 참치캔도 찌개나 반찬용으로 주로 쓸 것으로 봤다. 그래서 외국의 참치캔과는 달리 참치를 기름에 담궈 부드럽게 하기로 했다. 제조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다. 원양에서 잡아 급속 냉동한 참치를 해동해 손질하고 익힌 뒤 잘라서 캔에 담으면 됐다. 문제는 캔 속에서 참치를 담글 기름이었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참기름을 넣어 봤다. 하지만 115도로 60분간 가열해 살균하는 과정에서 참기름이 타서 색과 맛이 변해 버렸다. 해바라기씨 기름에 담궈 봤더니 살균 후 맛은 유지됐지만 단가가 너무 비쌌다.

동원F&B 건강식품 사업부 송명준 부장은 “수개월간 십여 종의 기름을 테스트해 본 끝에 면실유로 결론을 냈다”고 회고했다. 면실유는 맛이 깔끔하고 향도 없어 참치 고유의 담백함을 잘 살릴 수 있었다. 참치의 종류를 정하는 것도 힘들었다. 옐로핀과 알바코는 가격이 비싼 고급 어종이었지만 통조림으로 만드니 맛이 없었다. 육질이 너무 단단해 기름이 살 속에 잘 배어들지 않았던 것. 결국 육질이 부드러운 스킵잭으로 택했다.

1982년 12월 출시된 동원 참치캔은 고급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살코기캔’이라는 말을 붙였다. 휴일이면 김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유원지나 기차역, 등산로 입구에서 직접 참치를 넣어 끓인 김치찌개 시식 행사를 벌였다. 참치에 넣는 면실유는 건강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따라 2008년 카놀라유로 바꿨다. 출시 후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줄곧 1위다. 지난해 2억1000만 개가 팔려 국민 1인당 5개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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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
카놀라유는 유채꽃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채종유라고도 합니다.
탄소수가 22개이며 이중결합이 1개인데 13번째 탄소와 14번째 탄소사이에서 이중결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채종유를 섭취할 경우 기타 식용유에 비하여 흡수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에루식산이 소장벽을 두껍게 하기 때문입니다.
채종유에는 이미, 이취가 없고 담백한 풍미를 갖기 때문에 샐러드유로 이용되며, 특히 낮은 온도에서 잘 응결되지 않고, 빛에 잘 영향받지 않는 성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화안정성과 가열안정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미량 성분으로 토코페롤이 들어 있는데 이중 생리활성이 강한 알파형이 다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조리용으로는 튀김, 부침, 볶음, 무침에 사용합니다.
가공유지원료로 마아가린, 마요네즈, 드레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공업용으로는 도료, 윤활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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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댓글

카놀라유로 바뀌었다?? 건강을 생각해서??거짓말 하지 마세요!! 돈 때문이 아닙니까??카놀라유는 거의가 GMO(유전자변형식품) 입니다...북미에서 대량생산한 유채의 대부분이 GMO입니다..그걸 가공하였다하여 GMO식품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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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박혜란 기자]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7년 러시아의 '프라우다 신문'에 실린 충격적인 기사 '지구 공동설'에 대해 알아봤다.


물리학자 '페드로 네볼린'이 기존의 지구생성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지구 탄생이론'을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태초에 우주를 떠돌던 거대한 물질 덩어리였던 지구는 태양과 우주 에너지로 인해 뜨겁게 달궈져 용암이 되었다가 오랜 시간 동안 식으면서 굳어진 딱딱한 지층이 지구의 표면에 깊게 형성되어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 공동설'이란 지구 속이 도넛처럼 텅 비어있어 그 공간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가설이며, 이러한 네블린의 주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화두가 되어 온 '지구 공동설'을 의미한다.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인용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태양어-솔라라 마루'로 히브리어와 비슷한 형태라고 한다. 이런 정황을 놓고 본다면 이들의 문화는 현 인류보다 수 천 년 앞선 문화와 과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구 내부에 또 다른 인류의 도시가 존재한다는 '지구 공동설'은 과학적으로도 가능한 것일까?


실제 지구 공동설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신인류의 존재를 강력하게 주장한다.


첫 번째 주장은 "북국에는 짠 바닷물밖에 없어야 하지만, 북극의 빙산은 모두 민물이다"라며 탐험가 난센이 제시했고, 두 번째 "실제 생명체가 이동해 찾아간다?"라며 "북극의 겨울이 오면 많은 동물들이 북으로 이동한다. 실제로 북위 80도에서 여우나, 산토끼 등 많은 동물들을 목격한 것이 이를 뒷 바침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반대로 극지방을 가는 통로인 알래스카 기후대에서는 동물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세 번째 주장은 "지구무게에 관한 의문점을 들어 만약, 지구의 속이 비어있지 않고 꽉 차 있다면, 지구의 중량은 지구 겉면적의 무게보다 무거워야 정상이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의 실제 중량은 겉면적 무게보다 더 가볍게 측정하고 있다. 지구 내부가 비어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세계의 일류 과학자들이 반발하는 것은 "북극의 빙산이 짠물로 생성되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소금기가 증발한다"라며 반박했고, "동물들이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이유가 북극은 대서양으로 흐르는 해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온난한 수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동물들이 온난화 지역으로 이동 하는 것 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구 내부가 비어있다면 고체 지각에서 나타나는 파장의 속도는 비어있는 지구 내부 통과시 달라져야 정상이지만, 지구의 지진파 분석 결과 내부가 비어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과를 증거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많은 추측과 논란을 부르고 있는 지구 공동설은 지구의 내부를 열어보지 않는다면 확인 불가능한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이외에도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윌프레드 보이니치 필사본'에 대해서 방송했다.


이 고문서는 송아지 피지로 만든 235페이지 분량의 고문서 (필사본)로  필사본에는 알수 없는 문자들과 기이한 형태의 그림들로 구성되 있었던 것.


특히, 그림은 나체의 여인, 식물, 별, 점성술적인 도표 등이었는데, 그림 외곽은 깃펜으로 처리, 다양한 색상으로 채색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누군가 손으로 쓴 듯한 필기체 문자는 전 세게 어디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문자로 현재까지 해독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예술 공연 1위 보도자료수신 ksg3626@artsnews.co.kr
《ⓒ 예술을 즐겨라! 아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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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동균 기자] '지구 공동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지구공동설'은 지구의 속이 비어 있으며, 양극(남극과 북극)에 그 비어 있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는 것이다.

'지구공동설'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했으며 각종 SF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모티브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세기 들어 레이먼드 버나드 박사는 969년에 쓴 'The Hollow Earth'를 통해 UFO가 지구 안에서 나오며, 고리 성운이 지구 속이 비어있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으나 아직 정확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공동설'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지구 속에 또 하나의 신인류가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지구공동설과 더불어 지난 1912년 이탈리아에서 발견돼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책으로 알려진 ‘보이니치 필사본’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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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Lamborghini Murcielago LP 640 - 213mph








14. Pagani Zonda F - 215mph







13. Ferrari Enzo - 217mph








12. Gumpert Apollo - 224mph







11. Bristol Fighter T - 225mph








10. Jaguar XJ220 - 227mph







9. Ultima GT-R640 - 231mph








8. TVR Cebera Speed 12 - 240mph







7. Mclaren F1 - 240mph




6. Koenigsegg CCX - 241mph







5. Saleen S7 Twin Turbo - 248mph








4. Bugatti Veyron - 253mph






3. Koenigsegg CCXR- 254mph







2. 9ff GT9 - 254mph







1 SSC Ultimate Aero - 257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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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대 성폭행범, 길거리 집단폭행당해 숨져

움...

이건 좀 심했긴 하지만
국민의식은 있어야된다고 본다.

당연 착한 사람이 많으니 세상이 돌아간다.
하지만 숨어있거나 드러내고 다니는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알면서 한다는 건 큰 죄다!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제발 여성관련 문제는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한다.
인간쓰레기들 못돌아다니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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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DoS 피해 PC 고쳐드려요"
김효정 기자 hjkim@zdnet.co.kr
2009.07.12 / PM 01:12

[지디넷코리아]KT(대표 이석채)의 IT봉사단체인 'IT서포터즈'는 7일 이후 분산서비스(DDoS) 공격으로 손상된 모든 PC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손상PC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웹 상에서 재활성화될 우려가 있고, 백신을 설치하지 않은 '좀비PC'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DDoS 공격으로 PC손상을 입은 고객은 12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업체와 상관없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국번없이 118)에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IT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KT의 IT서포터즈가 이번 DDoS 공격으로 손상된 PC를 수리하고 있다.

KT는 이번 DDoS 공격 이후 인터넷사업자(ISP) 최초로 숙주 실행화일을 찾아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670만 자사 초고속인터넷 고객 전원에게 백신 업데이트를 권고하는 내용의 팝업메세지를 공지하고, 8천여 명의 현장직원이 직접 출동한 후 악성코드 치료를 지원해 전체 감염고객의 약 96%가 보안패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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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대로 두거나 경찰서로 가져가거나 또는 우체통에 넣기도 하지만 본인의 지갑인 양 ‘꿀꺽’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지갑 속에서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대부분 지갑을 돌려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하트퍼트셔 대학 연구팀이 지난 한 해 동안 사람들로 북적이는 에딘버그(Edinburgh) 한복판에 지갑 240개를 던져두고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지갑 속에는 웃고 있는 아기사진, 귀여운 강아지 사진, 행복한 중년 부부의 사진과 가족사진 등이 담겨 있다. 또 어떤 지갑에는 사진을 넣지 않거나, 지갑의 주인이 기부활동을 한다는 카드를 넣어두기도 했다.

그 결과 총 42%의 지갑이 우편을 통해 되돌아왔으며, 아기사진이 든 지갑의 회수율은 무려 88%에 달했다.

뒤를 이어 강아지 사진이 든 지갑은 53%, 가족 사진과 행복한 중년 부부의 사진이 든 지갑은 각각 48%, 28%가 돌아왔다.

또 기부활동 카드가 든 지갑은 그렇지 않은 지갑에 비해 15~20% 포인트 더 많이 되돌아왔다.

전문가들은 아기사진이 든 지갑의 회수율이 높은 이유가 미래 세대인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동정심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심리학자인 리차드 와이즈먼 박사는 “이 결과는 사람들이 아기를 돌봐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행동성향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절반에 가까운 지갑이 되돌아 왔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와이즈먼 박사는 “지갑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만약을 대비해 잘 보이는 곳에 아기 사진을 넣어두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사진=flick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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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약 200g 정도밖에 되지 않는 소형 초식공룡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시카고 대학교 로라 포로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포로 교수는 육식 공룡의 식습관에 대해 조사하던 중 남아프리카 아이지코(Iziko)박물관에서 우연히 이 소형 공룡의 존재를 확인했다.

포로 교수는 “너무 작아 소형 포유류의 화석이 실제 공룡의 것이라고 깨닫지 못했지만 조사 결과 이 공룡이 초기 쥬라기 시대에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던 성장기의 초식 공룡인 것을 밝혀냈다.”고 척추고생물학잡지 최신호에서 전했다.

이 소형공룡은 고생물학계가 공룡이 최초 서식했던 것으로 추측하는 시기인 2억 3,000여 년 전보다 약간 늦은 1억 9,000여 년 전에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포로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초식 공룡의 화석은 성장기였으며 다 자라도 무게는 약 2.5kg정도, 키는 약 90cm 정도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다른 초식 동물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이전에 존재했기 때문에 육식 공룡 들 사이에서 생존 할 수 있었던 생존 이유에 대해서 연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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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박의 20분의 1 크기의 ‘초미니 수박’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네덜란드 농산물 개발자 코퍼트 크레스가 지름 3cm의 동전만한 수박을 남미에서 발견했고 이 과일을 네덜란드로 가져와 비닐하우스 재배해 시중에 내놨다.”고 최근 보도했다.

‘펩키노 초미니 수박’(Pepquino Micro Melons)라고 이름 붙은 이 수박은 지금까지 흔히 봤던 수박보다는 훨씬 작지만 초록색 껍데기와 선명한 줄무늬 등을 가진 완벽한 수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산자에 따르면 이 수박은 오이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과즙은 기존의 수박보다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로 먹기 좋다.

아니면 올리브처럼 샐러드나 볶음요리에 넣거나 과즙 아이스크림에 넣어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초미니 수박’의 생산자인 코퍼트 크레스는 “이 수박은 약간 신맛이 나고 외관이 독특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미니 수박’ 50개가 들어간 한 박스는 우리돈 약 2만원 정도이며 곧 영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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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당시 음료수 캔만한 몸집으로 시선을 끌었던 한 강아지의 일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살된 암컷 치와와 종(種)인 브랜디(Brandy). 지난 2005년 당시 몸길이 15cm·몸무게 81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라는 기네스 기록을 얻어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 후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 브랜디의 몸무게는 907g의 몸무게로 그때보다 약 100g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보통의 소 뼈다귀보다도 작아 개주인인 파울렛 켈러(Paulette Keller)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고있다.

작은 몸집을 가져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는 브랜디는 너무 작은 폐를 가지고 있어 다른 개들처럼 짖지 못한다.

또 동네 아이들이 귀엽다며 브랜디에게 한꺼번에 다가올 때도 브랜디가 다치지 않도록 돌봐야하며 일반 개사료를 못 먹는 브랜디를 위해 매끼니마다 스크램블 을 으깨줘야한다.

주인 파울렛은 “브랜디를 처음 봤을 때 제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작았었다.”며 “지금도 브랜디를 작은 가방에 넣은채 비행기를 타면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한다.”며 일상생활을 털어놓았다.

이어 “태어난지 1년째 되는 날 광견병으로 죽을 뻔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며 “함께 한 이후로 제이 레노 쇼(Jay Leno show)나 오프리 윈프리 쇼(Oprah Winfrey show) 등 많은 토크쇼에 나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작 브랜디는 자신이 이같이 유명해졌다는 것을 알기라도 할까?

파울렛은 “인기는 몰라도 자기가 작다는 것을 아는 눈치인지 작은 틈새 사이로 잘 들어가서 쉰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은 작년 같은 치와와 종인 부부(Boo Booㆍ10.16cm)에 의해 깨졌다.

사진=BARCROFT 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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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투만두에 사는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부문 세계기록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세의 칸젠드라 마가르는 키 51㎝·몸무게 4.5㎏으로, 현재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 있는 중국의 허핑핑(72㎝·20세)보다 21㎝나 작아 공식 인증이 유력시 된다.

60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그는 주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자랐다.

네팔의 의사들은 마가르가 뇌하수체의 발달이상으로 일반보다 작은 키를 가지게 됐다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마음에 걸려 외출을 할 수도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세계기록을 가질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가 댄스 동호회에 가입해 순회공연을 다녀온 이후로 네팔을 넘어 인도에서까지 유명인사가 됐다.”면서 “그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의 후보가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비록 학습장애 때문에 최근에서야 학교에 입학해 읽고 쓰는 법을 익히는 중이지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그의 꿈은 ‘월드 스타’다.

마가르는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춤 솜씨를 보이는 것이 꿈”이라며 “만약 내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가 된다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령미달로 아직 세계 기록에 오르지 못한 마가르는 등재 신청이 가능한 18세가 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사진=Barcoft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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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2 러시아)가 종합격투기 헤비급 세계랭킹 1위에 선정되며 최강자임을 다시 확인했다.

UFC의 ‘괴물’ 브록 레스너(32·미국)도 가파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5위에 올랐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sherdog.com)은 11월까지의 경기결과를 바탕으로 ‘셔독 공식 MMA 랭킹’을 각 체급별로 선정했다.

셔독은 이번 선정 순위에서 각 체급 최강자로 표도르(헤비급), 포레스트 그리핀(라이트 헤비급), 앤더슨 실바(미들급), 조르주 생 피에르(웰터급), BJ펜(라이트급) 등을 꼽았다.

최근 ‘전설’ 랜디 커투어를 꺾으며 종합격투기 팬들을 놀라게 한 브록 레스너는 5위로 전통의 강자들을 바짝 뒤쫓았으며 레스너에게 패한 커투어는 한단계 낮은 6위에 랭크됐다.

전체적인 기량의 상향 평준화로 ‘난세’에 비유되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1위 그리핀에 이어 퀸튼 잭슨, 라샤드 에반스, 료토 마치다, 척 리델 등이 2위부터 5위까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추성훈을 꾸준히 도발해 온 일본인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는 ‘타격 부족한 반쪽선수’라는 비난에도 라이트급 상위권(4위)에 선정됐고, 드림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는 라이트 헤비급 5위에 올랐다. 일본 격투단체 센고쿠의 대표적인 스타 고미 다카노리는 라이트급 10위에 선정됐다.

오는 1월 31일 한국인 파이터 김동현과의 경기를 펼칭 카로 파라시안은 미들급 9위로 지난 발표때의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은 셔독 선정 종합격투기 헤비급 랭킹 톱10.

1. 표도르 에멜리아넨코

2.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3. 안드레이 알롭스키

4. 조쉬 바넷

5. 브록 레스너

6. 랜디 커투어

7. 팀 실비아

8. 벤 로스웰

9. 알리스타 오브레임

10. 주니어 도스 산토스

사진=mmafrenz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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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회·국방부·한나라당·네이버·옥션·신한은행·외환은행·조선닷컴
미 백악관·국무부 등 정부 사이트도 일시적 접속장애

청와대, 조선닷컴과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형 인터넷 사이트들이 동시에 해킹을 당해 7일 저녁 4시간여 동안 접속되지 않는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

국적 불명의 미확인 해커가 저지른 사이버 테러로 인해 1000만명 이상의 인터넷 가입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여러 사이트 서버를 통합관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사이버 테러를 당해 해당 서비스가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중단 이후 조선닷컴 메인 안내화면과 네이버 공지화면 캡쳐.
7일 오후 6시가 넘어서면서 조선닷컴을 비롯해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이메일·블로그, 옥션, 신한은행과 외환은행 등 국내 주요 사이트들은 서비스 접속이 아예 안 되거나 극도로 느려지는 상태에 빠져 대혼란을 겪었다. 미 백악관·국무부 등 정부 사이트 역시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이들 사이트들은 긴급복구에 나서 오후 10시30분부터 정상화 상태에 들어갔지만 일부는 밤늦게까지 접속장애가 계속됐다.

조선닷컴은 오후 6시20분쯤부터 정체불명의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적정용량을 초과해 접속 불능상태에 빠졌다. 네이버도 “오후 6시50분쯤부터 일부 개별 블로그와 메일 서비스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등 국내 유관기관들과 인터넷 업계에서는 동시에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볼 때 특정 해커집단이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를 정해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키워드 참조)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해킹세력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해킹 공격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보안이 엄격한 주요 사이트를 선별해 공격한 것으로 봐서 네트워크 장악기술이 뛰어난 해커그룹이 의도적으로 사이버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키워드: 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영문 약자. 특정 사이트에 접속자가 실제보다 훨씬 많은 것처럼 가장, 사이트 처리용량을 초과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이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걸리면 사이트 접속 속도가 크게 느려지거나 아예 접속이 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채팅 사이트가 주로 공격의 표적이 됐으나 요즘은 포털, 쇼핑몰, 뉴스사이트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공격이 이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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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하나

이정수 - 정확히 말씀드리면 중국내 서버를 가장한 북한군 총정치국소속의 전산정탐부대의 공격입니다. 동해안 미슬발사와 무관하지않습니다.차제에 우리군도 IT팀을 빨리 조직화 해야합니다. 중국이 우리전산망을 교란시킬 이유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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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이버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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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실제 촬영된것…'벌레의 군체'인듯"

최근 전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일명 ‘하수구 괴물(sewer monster)’ 동영상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실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 생명체는 외계생명체가 아닌 벌레의 한 종류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하수구 벽의 갈라진 틈 사이에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외계생명체의 알과 흡사한 모양의 괴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괴물이냐” “외계생명체가 아니냐”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고, 일부에서는 “영화의 한 장면이나 조작된 동영상 같다” “내시경 촬영 영상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일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 ‘하수구 괴물’ 동영상은 미국의 한 건설회사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Raleigh)시의 하수구 검사를 하던 중 실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킨 알과 흡사한 모양의 '괴생명체' / 유튜브 동영상 캡처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말프러스(Malphrus)건설’은 “이 동영상은 1949년도에 건설돼 노후된 하수구 라인에 대한 검사를 하던 중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랄리시의 환경코디네이터인 에드 부천은 “생물학자들이 이 생명체는 ‘벌레들이 서로 모여 사는 군체(群體·a colony of worms)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천은 마치 주머니가 숨을 쉬는 듯한 이 생명체의 움직임에 대해 “카메라의 불빛이 매우 뜨거워 불빛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현상은 드물지만 이전에도 관찰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천은 이 생명체가 어떤 종류의 벌레인지 밝히지는 못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 생명체는 (지렁이나 거머리류가 속해 있는) 환형동물 벌레들이 모여있는 것”이라고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경위는 여전히 의문이다. 말프러스건설이나 랄리시측은 어떻게 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지 모른다는 입장이다.

‘하수구 괴물’은 지난해 7월 뉴욕의 몬탁해변에서 발견된 괴생명체인 ‘몬탁 괴물(Montauk Monster)’이 등장했을 때 만큼 인터넷을 강타했다.

당시 쥐와 독수리, 공룡의 특징을 섞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몬탁괴물’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우주 생명체다” “유전자 조작 때문에 생긴 괴물이다”는 등의 논란이 일었다.

이 몬탁괴물은 지난 5월 미국 뉴욕의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또 다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폭스뉴스는 “지난해 발견된 몬탁괴물은 익사한 너구리 같았고, 이번 괴생명체는 설치류의 일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1일에는 강원 삼척지역 바닷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 출현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삼척괴물’로 불린 이 생명체의 동영상은 한태환(37·삼척시 정하동)씨가 지난달 25일 삼척시 교동 작은 후진해수욕장 방파제 앞 수심 2.5m 바닷속에서 거머리 형태로 헤엄치는 생물을 촬영한 것이다. 한씨는 처음에는 물 속을 떠다니는 미역으로 생각했으나 움직임이 이상해 자세히 관찰한 결과 머리와 몸통, 꼬리가 있는 생물로 확인돼 영상으로 담았다.

납작한 머리와 동그란 모양의 꼬리를 가진 길이 20㎝ 정도의 이 생물은 검은색 몸통에 흰점들이 가로로 나 있었다.

전문가들은 수온 상승 등으로 아열대 바다생물이 해류를 타고 동해안까지 올라온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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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
딱부러지게 내용 안나오고
추정하고 난리야!!!
그건 나도 하긋다.
외계생물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던지면 되지 ㅡㅡ)
근데 환경오염 문제 때문인가.. 요즘이런게 많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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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농락한 외국인 강사들

외국어학원 원어민 강사들의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명의 원어민 강사가 또 다시 성추행을 일삼다가 적발됐다.

‘불법 외국어 강사 퇴출을 위한 국민운동’(http://cafe.naver.com/englishspectrum.cafe)은 30일 현재 서울시 내 유명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미국캐나다 출신 원어민 강사 2명이 과거 근무했던 학원에서 초등학교 여학생들에게 노골적인 애무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인터넷 단체에 따르면 문제의 원어민 강사들은 학생들은 물론, 교무실이나 회식 자리에서 동료 한국인 여자 강사들의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를 접촉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도 상습적으로 자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원어민 강사들은 학부모들과 여자 강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문화 차이에서 오는 단순 스킨십에 대한 오해”라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으며, 학원 측은 학원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 경찰에 고발하거나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강사들은 항의가 더욱 거세지자 결국 다른 학원들로 직장을 옮겼으나, 현재는 이전 학원에서보다 더 좋은 보수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불법 외국어 강사 퇴출을 위한 국민운동’은 밝혔다. 반면 성추행 피해자인 한국인 여자 강사들은 오히려 불미스러운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 학원을 떠나야 했다.

이처럼 원어민 강사들의 한국여성에 대한 성추행, 강간 등 각종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현재로선 이를 방지하거나 처벌할 뾰족한 수가 없어 피해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피해 여성들이 “외국인과 어울리다가 그런 꼴을 당했다”는 사회적 시각 때문에 범죄 사실 자체를 쉬쉬하며 고소·고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범죄 전력이 드러나지 않는 가해자들은 물의가 빚어진 뒤에도 다른 외국어 학원들을 전전하며 똑같은 성추행 행위를 일삼고 있다.

‘불법 외국어 강사 퇴출을 위한 국민운동’ 카페의 운영자 이은웅(39)씨는 “저질 외국어 강사들은 돈과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한 후 목적을 달성하면 가차 없이 차버리는 일이 많은데 이로 인해 낙태는 물론 성병 감염 등으로 인생을 망치는 여성들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외국인 강사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씨가 카페에 개설한 피해 사례 게시판에는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모두 성범죄를 일삼는 파렴치한 외국인강사에 관한 피해 여성들의 암담한 하소연들이다.

최근까지도 서울 내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탄자니아 출신의 S(33)씨는 지난 2007년 대전의 모 영어학원에서 미성년자인 여학생 (당시 만18세)과 성관계를 가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여학생은 성관계 후 임신 여부 질문을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가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S씨는 여학생에게 자신을 “탄자니아 총리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뒤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하는 등 갖가지 거짓말과 속임수로 유혹했다. 결국 이 부적절한 관계는 학원과 여학생의 가족들에게 알려져 S씨는 서울로 도주했고, 이 여학생의 가정은 파탄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엔 서울시의 한 구청 외국어 프로그램을 맡은 원어민 강사가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는 성추행을 반복하다가 적발돼 피해 어린이의 가족에게 소송을 당했고, 현재까지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

최희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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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기사 : '한국여성 性的비하' 비밀사이트 성행


이런거 보면 정말 거의없다.
영어, 영어 하는 한국이 짜증나기도 하고
뭐 외국인이라고 다 나쁜건 아니니깐...
그래도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다.
외국인이라 처벌도 제대로 안되고

내생각은 이렇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묶어서 생각할 필요 없다.
다만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게 누구든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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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신비’ 5가지 오해와 진실
달 탐사 40주년 여전한 호기심 … 2014년부터 6년간 7차례 탐사 계획
 
 

1969년 7월21일 아폴로 11호 선장 닐 암스트롱은 달 표면에 인류의 첫발을 내딛었다(작은사진).

누구나 한 번쯤 컴컴한 밤하늘에 휘영청 떠 있는 달을 보고 설렌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달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르기도 하고, 때론 억누를 수 없는 감정에 젖어들기도 한다. 많은 예술작품이 달을 소재로 삼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백제가요부터 서양음악과 최신 가요까지 수많은 작품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달. 그만큼 달은 사람들의 오랜 벗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인류가 달을 실제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은 반세기도 되지 않았다. 1969년 7월 미국의 유인우주선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발을 내딛기 전까지 달은 가깝지만 먼 존재였을 뿐이다.

그 뒤 몇 차례 이어진 달 탐사에서 달의 속살은 한 꺼풀씩 벗겨졌다. 그럼에도 달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신비한 존재로 남아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남은 궁금증을 풀고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최소 7개의 탐사선을 달 주위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웃나라인 일본 중국 인도 역시 미래 자원의 보고(寶庫)인 달에 대한 추가 탐사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근 미국의 과학전문 웹사이트인 라이브사이언스닷컴(www.livescience.com)은 다음 달 앞으로 다가온 인류 달 탐사 40주년을 맞아 ‘달에 관한 진실과 오해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일반인이 가장 궁금해할 5가지를 추렸다.

하나, 달은 늘 그 자리에 있다?

아니다. 달이 늘 지구 주위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해마다 달은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달은 매년 조금씩 지구의 자전 에너지를 뺏는다. 이 에너지에서 추진력을 얻는 달은 1년에 약 4cm씩 멀어진다.

달의 특징
지름 적도 3476km, 극 3472km
궤도 근지점 36만3104km
원지점 40만5696km
공전 주기 27.3일
공전 속도 평균 초속 1km
질량 지구의 0.0123배
표면 온도 최저 40K 평균 250K, 최고 396K


과학자들은 달이 46억년 전 형성될 당시 지구에서 약 2만2530km 떨어져 있었다고 본다. 현재는 그보다 20배 정도 멀어져 약 38만km 떨어진 상태다. 지구의 자전 속도도 그만큼 느려졌다. 하루의 길이도 점점 길어지는 중이다. 지구의 회전 속도는 100년에 1.5밀리초씩 느려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가 자전을 멈추는 수십억년 뒤, 지구의 하루 길이가 약 40일로 늘어나리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때쯤이면 달은 지구에서 훨씬 더 멀어져 있을 것이다.

둘, 달에도 지진은 있다

맞다. 미국의 아폴로호 우주인들은 달에 머무는 동안 달나라 지진계인 ‘월진계’를 설치했다. 이들 우주인은 달에 불과 며칠 머물렀지만 달이 지질학적으로 사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달 표면 아래 수km 땅속에서 수많은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달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배후로 지구의 중력을 지목한다. 지진뿐 아니다. 지각이 힘을 받아 끊어진 단층은 물론, 땅속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현상도 포착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처럼 달의 중심에도 뜨거운 핵이 존재할 것으로 본다. 1999년 NASA는 달 내부에 전체 질량의 2~4%를 차지하는 핵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내핵과 외핵을 합친 질량이 전체의 30%가 넘는 지구와는 크게 비교된다. NASA의 엔지니어들은 향후 달에 사람이 거주하는 기지를 건설할 때 ‘달 지진’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셋, 달이 서로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궤도는 원이 아니라 타원에 가깝다. 따라서 지구와 달 중심 간의 거리는 계속해서 바뀐다. 달이 지구에 가까워졌을 때의 거리는 약 36만3100km, 지구에서 가장 멀어졌을 때 거리는 최대 40만5600km. 과학자들은 달 위치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보름달은 공교롭게도 평소보다 14% 크게 보이고 약 30% 밝게 보인다고 말한다.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또 남는다. 늦은 밤에 보는 달이 막 떠오른 달보다 작게 보인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직접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른 저녁달이 막 떠서 크게 보일 때 연필지우개 크기의 물체를 잡고 팔을 뻗쳐 크기를 가늠한다. 시간이 흘러 달이 더 높이 떠올라 상대적으로 작게 보일 때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크기를 재본다. 두 달을 비교해보면 크기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넷, 달은 둥글지 않다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은 둥글게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달은 살짝 찌그러진 모습이다. 과학자들은 달이 달걀 모양에 가깝다고 말한다. 실제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살펴보자. 한쪽 끝이 반대쪽보다 뭉툭하게 보일 것이다. 둥글지 않다 보니 질량 중심도 한가운데 있지 않다. 달 중심에서 약 2km 벗어나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지구도 완전한 구(球)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주에서 지구 사진을 찍으면 달처럼 한쪽이 더 부푼 형태를 띤다고 한다.

다섯, 달의 반대편은 늘 어둡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달의 반대쪽이 늘 어두운 것은 아니다. 지구처럼 달에도 낮과 밤이 존재한다. 다만 달의 반대편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달은 지구 중력의 영향으로 자전하고 또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 달은 지구 주위를 한 번 돌 때마다 한 번의 자전을 한다. 달의 반대편이 어둡다는 얘기는 지구에서 달의 한 면만 보이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일 뿐이다.

글쓴이: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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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수구에서 촬영된 ‘괴생물체’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마치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한 외계 생명체의 알과 흡사한 모습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소개된 이 동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하수구 벽의 갈라진 틈 사이에 위치한 둥근 모양의 붉은 색 생물체는 마치 부화되기 전의 알처럼 꿈틀대며 움직인다.

촬영자는 이 생물체를 가까이 촬영하다 오해를 없애려는 듯 카메라를 돌려 이곳이 하수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수구에 좀 더 깊이 들어가자 생물체 두 개가 더 있다. 모두 첫 번째와 같은 붉은 색에 둥근 모양이며, 할리우드 SF 영화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외계 생명체가 부화하기 전의 모습과 비슷해 섬뜩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등장하는 생물체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첫 번째가 단지 꿈틀대기만 했다면 두 번째와 세 번째 생물체는 움직이는 모습이 힘차며 위로 솟구쳐 오르려 애쓰는 느낌까지 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놀라워서 말이 안 나온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혹시 조작한 것 아니냐” “혹시 그냥 애벌레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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