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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기 충남대 교수·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 올해로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지 100년이 된다. 그러나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한 채 효창공원에는 그의 가묘(假墓)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안 의사는 순국 직전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이장해 달라"고 했다. 안 의사의 유언을 받드는 일은 우리 후손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몫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안 의사의 유해발굴사업은 1986년 당시 외무부에서 중국 정부에 유해 매장지 확인과 관련한 조사협조를 의뢰한 이래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여러 차례 진행하여 왔다. 2005년 유해발굴사업을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남북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2008년에는 남한 단독 조사도 무방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2008년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매장 추정지에 대한 발굴을 시도했지만, 유해를 찾아내지 못하여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발굴사업은 그동안 증언에만 의존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관련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은 만시지탄(晩時之嘆)이 있지만 합리적인 판단이다.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일본측에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일제의 한국 강점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안중근 공판기록'과 주한 일본공사관기록 중의 '안중근 관계자료'를 간행한 바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994년 일본 외무성의 외교사료관에 소장되어 있는 안중근 관계 문건들을 수집해 4800여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아주제일의협(亞洲第一義俠)'이란 책을 간행했다. 또한 연구자들에 의해 중국지역에서 발행된 신문 중 안중근 관련 기사를 수집하여 간행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안중근 의사 유해와 관련한 자료는 사형집행 보고서에 "오후 1시에 감옥서의 묘지에 매장하였다"는 기록과 뤼순(旅順) 형무소의 배치도를 확인한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은 침략전쟁을 자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고서를 본국에 보냈다. 최근에 발굴된 일본군 보병 제14연대의 '진중일지'처럼 각 부대별로 상세한 전투 일지도 남기고 있다. 이 진중일지에는 한국의 군대 해산 이후 전국에서 봉기한 의병을 탄압한 사실이 날짜별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을 만큼 풍부하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일제가 윤봉길 의사의 사형 장면까지 사진으로 남긴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바가 있다. 윤 의사의 사형 장소에 대한 지형도까지 들어있는 보고서가 일본방위연구소 도서실의 자료 더미 속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봉창 의사의 '옥중수기'와 재판기록의 일부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찾아냈다. 이 자료의 발굴로 이봉창 의사가 법정에서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는 일본인 학자의 주장은 억설(臆說)이었음이 판명된 바 있다. 이런 자료들도 처음에는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들이다. 따라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과 유해와 관련한 상세한 자료가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통제된 문서고 속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일본이 알면서도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일본 스스로도 자료의 존재를 찾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경술국치 100년을 바라보는 한일 간 시각의 차는 여전히 크다. 한국은 항일의 사실과 현장을 찾아내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함으로써 교훈으로 삼으려는 데 반해, 일본은 침략의 사실을 호도하고 가급적 은폐하고 잊고자 한다. 그러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픔은 치유하지 않고는 아무리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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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발견된 생명체일까, 바다의 돌연변이 일까.

    팔과 다리 등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괴생명체가 남극에서 꾸준히 목격돼 진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일본 고래잡이 선원과 해양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남극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종과 다른 독특한 외모를 지닌 생명체가 잇따라 목격됐다.

    카메라에 잡힌 적은 극히 드물지만 목격자들은 “팔과 다리 등 인간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고 한 목소리로 증언하고 있어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목격자 대부분은 이 생명체에 대해 “몸길이가 20~30m정도이며 피부가 희고 한 손에 5개의 손가락이 있었다.”며 “착시 현상이 아닌 분명한 생명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2002년 구글 어스에 이런 증언과 유사한 외모의 생명체가 포착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인간을 뜻하는 일본어인 ‘닝겐’이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까지 존재에 대한 논란은 뜨겁지만 일본 언론은 아직 그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괴생명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다.

    일본의 한 해양생물 전문가는 “몸길이가 30m에 달하는 생물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을 확률은 희박하다.”면서 “거대 가오리나 빙산에서 떨어진 얼음 조각 등을 착각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오른 사진들(위 2장), 구글 어스에 잡힌 모습(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기사일자 :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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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091228002292&ctg1=04&ctg2=00&subctg1=04&subctg2=00&cid=0101010400000

    음... 대운하는 안하고 4대강은 끝까지 한다라...
    뭘 하든 좋은게 좋은건데 4대강 개발 하는게 좋은 일이 였으면 한다.
    자연은 회손되면 돌리기 무지무지무지 어려우니깐;;
    뉴스는 왜 무단 전재랑 재배포 하면 안되게 해놨을까 ㅡㅡ;;
    무서워서 가져올 수가 없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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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테크노마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디지털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상청 적설량을 기준으로 하루 5㎜ 이상의 눈이 내리면 캐논 디카 ‘익서스 200IS’, 코원 PMPO2 스탠더드(16G)’, 샤프 전자사전 ‘RD-EM10(4G)’ 등 6종을 반값에 판다. 21일 산타 복장의 모델들이 이벤트 진행을 알리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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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메라는 911, 박스터/카이맨, 카이엔에 이어 포르셰가 처음으로 선보인 4도어 세단이다. 우선 스타일에서 누가 보더라도 911이 성장한 모습임을 눈치챌 수 있다. 헤드램프가 동그랗진 않지만 카레라 GT를 연상케 하고, 펜더 위쪽을 지나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두 개의 불룩한 언덕이나 지붕에서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라인은 911을 제대로 닮았다. 그 엉덩이에는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솟아오르면서 날개가 좌우로 펼쳐지는 멋진 스타일의 터보 전용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다
    .


    길이는 5m에 살짝 못 미치지만 폭은 유난히 넓고, 높이는 상당히 낮아 스포츠카의 자세가 돋보인다. 길이와 휠베이스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준 대형 세단 그랜저와 대형 세단 에쿠스 사이에 위치하는 정도다.

    실내는 지금까지의 대형 세단들과는 색다른 분위기지만 고급스러운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센터 페이서, 센터 터널, 도어 트림 등 거의 대부분의 면을 가죽으로 덮고, 나무와 크로뮴으로 액센트를 주었다. 파나메라 터보의 안락하고 세련된 공간에 어울리는 최고급 하이엔드 오디오를 선택하면 풍부한 저음과 강렬한 비트는 물론이고 보스 오디오에서는 쉽게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드럽고 섬세한 사운드까지 매력적으로 표현해 준다.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는 포르셰답게 낮고 단단하며, 난방과 냉방이 모두 제공된다. 2열 시트는 좌우가 완전히 분리돼 있으며 다리공간이나 머리공간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파나메라 터보에는 직분사 V8 4.8리터 바이 터보엔진이 얹혔는데,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한다. 오버 부스트가 작동하면 토크는 78.5㎏·m까지 올라간다.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7단 PDK가 장착됐고 구동방식은 4륜 구동이다.

    변속은 6,500vpm에서 이루어지는데,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세단의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가속을 경험하게 된다. 0∼100km/h 가속에는 4.2초,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단 4초가 걸린다. 3단 135, 4단 200, 5단에서 280km/h를 기록했다. 6단으로 변속한 후 5,600vpm을 지나면서 300KM/H를 통과했다. 911 터보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카레라 S보다는 저만치 앞서는 성능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여럿 시승해 보았지만 그들로 300km/h를 넘기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파나메라 터보는 결코 어렵지 않았다.

    더 놀라운 것은 911로는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안정감인데 안락하면서도 포르셰의 주행감각이 그대로 살아있다. 와인딩에서도 포르셰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와 4륜 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최고의 코너링 실력을 만들어내며,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완전히 멈출 때까지 작동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돼 있어 무척 편리하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달아 공회전으로 인해 소모되는 연료도 절약할 수 있다.

    파나메라 터보는 스타일이 좀 더 화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느 모로 보든 포르셰임을 확인할 수 있고, 실내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하고, 공간은 넉넉하고 안락하며, 주행 감각 역시 영락없는 포르셰다. 포르셰는 최고의 스포츠카 메이커답게 ‘모름지기 그란 투리스모는 이러해야 한다’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글·사진=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

    보다 자세한 시승기는 RPM9(www.rpm9.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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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기나 에어컨도 상대가 안 된다. PC나 TV, 휴대폰도 버겁다. 냉장고엔 상대가 안 된다. 제 아무리 오래 쓴다한들 1년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냉장고에 견주긴 어렵다.

    냉장고는 이렇게 계속 써야 하는 물건이다 보니 늘 전기료 걱정부터 앞서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냉장고를 구입할 땐 디자인이나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컴프레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컴프레서란 냉매, 그러니까 냉장고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를 압축하고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압축기를 말한다. 냉장고 역할의 핵심을 맡은 만큼 냉장고가 쓰는 전기의 90% 가량을 컴프레서가 써버린다. 당연히 컴프레서를 잘 고르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 `냉매의 효율적 순환`이 전기료 절감 비결

    전기료가 왜 절약되는지 살펴보려면 먼저 냉장고 원리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일단 컴프레서는 심장, 냉매는 혈액에 비유할 수 있다. 컴프레서는 냉장고 전체에 시원한 냉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냉매는 그냥 혈액처럼 액체만 도는 게 아니라 수시로 변한다. 액체에서 기체로 바뀌면서 열을 흡수하고 이 과정에서 급격히 온도를 떨어뜨려 냉장고 전체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

    컴프레서를 통해 나온 냉매는 이렇게 액체와 기체를 오가며 냉장고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다가 한 바퀴 돌면 다시 컴프레서로 돌아간다. 컴프레서는 다시 높은 압력과 온도로 냉매를 압축해 원상태로 만든다.
     
    여기부터가 중요하다. 컴프레서로 돌아온 냉매는 다시 원상복구를 위해 높은 압력과 온도로 압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중요한 건 바로 이 압축 기술이다.



    1. 응축기 2. 증발기 3. 냉각팬 4. 냉기 토출구

    냉장고는 냉매를 컴프레서에서 고온·고압으로 압축하고 이를 응축기로 내보낸다. 응축기로 들어온 냉매는 열이 식으면서 액체 상태로 바뀌며 증발기에서 한꺼번에 팽창해 주변 온도를 낮춘다. 액체 상태의 냉매는 다시 컴프레서로 되돌아간다. 이것이 냉장고의 기본 원리다.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응축기, 증발기, 냉각팬, 냉기 토출구다.

    ■ 리니어컴프레서, 전기료 20% 절감 효과

    리니어컴프레서는 얼마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까? LG전자 냉장고 사업부 연구소 핵심기술그룹 김석로 선임연구원은 “같은 조건이라면 20% 가량 덜 쓴다”고 강조했다.

    전력소비량 20%는 상당히 큰 차이다. 더구나 1년 내내 전원을 켜놔야 하는 냉장고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김 수석연구원은 “한 달에 가정에서 쓰는 전체 전력소비량이 300kW라고 가정하면 냉장고가 10%인 30~40kW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고 예를 들었다.



    위의 설명처럼 만일 한 달에 300kW 전기를 쓴다면 주택용 전기료 기준으로 3만 9,780원이 나온다. 1년이면 전기료만 해도 47만 7,360원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10%인 4만 7,360원이 순수하게 냉장고가 소비하는 전기료다. 냉장고만 따져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36Kg에 달하고 어린 잣나무 121그루를 심어야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리니어컴프레서를 쓴 냉장고라면 20% 가량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으니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6Kg 정도를 줄이고 어린 잣나무 13그루를 덜 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환경을 지키고 전기료를 절약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혜택도 기대해 볼만하다. 우선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 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의 경우 6개월 동안 평균 온실가스를 10%이상 감축한 가정이라면 스마트 전기계량기, 에너지 진단 서비스, 저탄소 제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탄소포인트제(www.cpoint.or.kr)를 활용할 경우 현금, 탄소캐쉬백, 교통카드,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기념품 등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소음도 일반 냉장고보다 2~3dB 낮아

    리니어컴프레서의 또 다른 장점은 진동과 소음이 적다는 것. 흔히 냉장고를 쓰다면 순간적으로 ‘띵’ 소리가 나면서 ‘드드드’ 소리가 나는 등 소음이 발생하는 걸 접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소리다. 민감한 사람이라면 늦은 새벽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에 잠을 깰 정도.

    리니어컴프레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회전이나 왕복 같은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 일반 냉장고보다 진동과 소음이 적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 연구소 송상훈 선임연구원은 “만일 똑같은 750ℓ급 냉장고라면 레시프로케이팅을 쓰면 소음이 40~41dB 사이지만 리니어컴프레서는 38dB로 2~3dB 더 조용하다”고 밝혔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꽤 큰 차이다. 도서관 소음이 40dB 정도이니 리니어컴프레서를 쓴 냉장고는 이보다 더 낮은 소음을 내는 셈이니 말이다.



    ■ 10년보증제 ‘자동차로 치면 엔진 바꿔주겠단 얘기’

    리니어컴프레서 기술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만 상용화해 냉장고에 적용한 상태다.

    다른 회사가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건 특허 문제가 가장 크다. LG전자는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동안 관련 연구를 진행해 관련 특허만 해도 40% 이상을 독차지하고 있다.

    자신감도 대단하다. 보통 냉장고가 3년 동안 컴프레서 보증을 하는데 비해 LG전자는 최근 10년 보증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쉽게 말해 10년 안에 컴프레서가 고장나면 무조건 공짜로 고쳐주겠다는 얘기다. 자동차로 따지면 10년 안에 엔진이 고장나면 무상 교체해주겠다는 셈이다.

    김 수석연구원은 “리니어컴프레서는 처음 개발된 이후 꾸준히 기술 발전을 해왔고 최근에는 2년에서 10년으로 보증 기간을 늘릴 만큼 발전했다”고 밝혔다.

    물론 리니어컴프레서의 기술 개발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기술은 충분히 숙성됐지만 이론상 리니어컴프레서의 삼박자인 ‘진동․소음․전기’ 모두 더 줄일 수 있기 때문. 송상훈 선임연구원 역시 “리니어컴프레서를 더 발전시키면 앞으로 전력소비량과 진동, 소음을 더 줄인 친환경 냉장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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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기축년(己丑年) 소띠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예년과 다름 없이, 그리고 여지없이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가 시작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0년을 맞이해 새로운 10년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마무리, 그리고 또 하나의 시작을 맞이하는 2009년 12월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할 더욱 분주해 질 연말을 바쁘게 보내다 보면 12월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갈 터. 특히나 또 하나의 대목을 맞이하고 있는 게임업계는 ‘연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한 해의 마무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많은 이슈와 많은 화제거리를 뉴스로 쏟아내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2009년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세태와 함께 많은 일들과 우여곡절이 있었던 2009년 게임업계의 ‘황당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다시는 오지 않을 2009년을 보내는 가운데 우리들을 울리고 웃겼던 황당한 게임업계 뉴스 BEST 10을 알아본다.



    2009년을 시작하는 연 초 게임업계를 강타한 가장 황당한 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당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었던 닌텐도DS를 두고 “우리도 닌텐도 같은 걸 왜 못 만드냐”라고 언급을 했다는 뉴스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기를 의식한 ‘눈 가리고 아웅’식의 발언일 뿐이라며 “시장과 정책, 인재, 소프트웨어를 모두 외면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닌텐도DS 같은 것들이 등장한다면 오히려 이상하다”라며 냉소를 머금은 의견을 개진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무것도 모르고 삽질밖에 모르는 주제에 닌텐도가 어쩌니 운운하지 말라’라는 것. 한 업계 전문가는 “대통령이 말한 ‘닌텐도’는 게임 회사 이름이다. ‘닌텐도DS'라고 말해야 정상”이라며 단순한 이슈 모으기에 대한 발언은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이런 대통령의 ‘인기 끌기 식 무개념 발언’은 현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진흥시키려 하기보다 정책방향이나 조직, 자금 지원 등의 측면에서 홀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서 더욱 업계의 ‘어이없음’을 샀다. 정보통신부가 사라지면서 국 단위이던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은 지식경제부에서 과 단위로 축소됐고, 정부의 올해 정보화 예산(3조1555억원)은 지난해보다 7.1%나 줄어들었다. 지식경제부가 소프트웨어를 22개 신 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긴 했지만 정책 방향이 조선이나 자동차 산업 등과의 융합 위주다. IT기술이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계속해서 줄여왔고,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묶이다 보면 빈부격차를 줄일 수 없고 일자리를 만들 수도 없다고 말을 하는 대통령의 입에서 ‘우리는 왜 닌텐도 같은 걸 못 만드냐’라는 말을 들을 계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 명텐도MB, 이 정도면 위대하신 민족의 영도자 가카는 만족하실까?


    더욱 어이없는 것은 당시 대통령이 한 마디 했다고 관련 정부 부처들이 한국형 닌텐도를 만들기 위한 지원책을 만드느라고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보도 자료가 나왔다는 것이다. 게임기와 관련된 하드웨어를 지식경제부가,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두 부처가 경쟁적으로 발 빠른 움직임으로 한국형 닌텐도를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는 뉴스였다. 참으로 대단한 충성심을 보인 것. 지식경제부는 곧바로 게임 관련 원천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대통령을 향한 딸랑이를 흔들었고,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기업을 육성하는 등 차세대 게임시장을 창출·선점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들이 편성한 계획은 업계 전문가들의 ‘기도 차게 만들지 않을 정도로’참으로 가관이었다. 지식경제부는 '실감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개발하는 데에 10억 원, '감성서비스 모바일 단말기' 개발에 15억 원을 배정하겠다고 밝혔고,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차세대 게임콘텐츠 및 솔루션 15개 과제에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온라인 게임 하나 개발하는 데에 100억 원을 훌쩍 넘긴다고 호들갑을 떨었을 때가 2006년이었는데, 무려 국가에서 글로벌 게임 산업을 위해 닌텐도DS에 버금가는 게임기를 만든다는 데에 투자하는 금액이 2개 부처 도합 70억이라고 밝힌 것이다.

    당시 업계 전문가들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주력인 국내 게임업계의 발전상황, 패키지 게임 산업이 왜 몰락했는가에 대한 조사도 없이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려는 아무런 노력도 보이지 않은 채 되도 않는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나서지 말고 피 같은 세금 낭비 말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나 내는 것은 어떨까”라고 비판했다.

    △ 아마, 열심히 삽질을 연구하고 계신 분은 이런 게임들을 만들기를 정말 바라고 있지 않을까.


    물론, 2월을 시작으로 ‘닌텐도DS에 버금가는 게임기를 만들려고 시도했었던 대통령’이라는 되도 않는 캐치프레이를 만들려고 했던 정부의 움직임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 머릿속에 삽밖에 들어있지 않은 누구 덕분에 현 정부는 IT예산을 계속해서 줄이고 ‘삽질사업’에만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래야 일자리가 생긴다’라는 것이 대통령의 말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냉소를 담아 당시 ‘명텐도DS’를 패러디물로 만들어 내기도 했다.

    ‘닌텐도 같은 것’은 이미 국내의 게임파크라는 한 기업에서 GP32라는 휴대용 게임기를 만들었다. 하드웨어 성능 자체는 닌텐도DS보다 훨씬 더 좋다. 2009년을 마감하는 현재. 정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산업진흥원, 그리고 국립국어원이 지난 1월 공동으로 발간, 배포한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이하 지침서)’에 따르면, ‘바보’와 ‘메롱’은 폭력적 표현이며, ‘결합’과 ‘경험’은 선정적 표현으로 지정을 했다고 한 ‘황당한’뉴스가 화제가 되었다. 바로 게임 내 금칙어로 지정을 한 것. 금칙어란, 불건전성 등을 이유로 게임 내 채팅이나 검색 등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표현들을 뜻한다. 이에 당시 네티즌들은 “현실성 없는 금칙어 지정”이라며 반발을 했다.

    지침서는 '직딩'이나 '원조', '같은' 등의 표현들도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게임 내 사용을 금하라고 권하고 있다. '먹다', '구멍', '립서비스', '조개' 등도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금칙어로 선정이 되었고, 조금이라도 꺼림칙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중의적(衆意的)인 단어는 일단 금지하고 본다는 식으로 나왔다.

    문제는 금칙어를 이처럼 과도하게 설정할 경우 이용자들이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시켜 온라인 공간의 소통이 불편해진다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지침서의 권장을 따라 '개'를 금칙어로 설정하면 '개최하다', '개막식', '개념글' 등의 표현도 쓸 수 없게 된다는 지적이었다. 당연히 게임업계나 언어 연구자들은 이에 대해 '지나친 언어통제'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 사실상, 매우 쓸데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대로 하면 RPG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든 업체들이 '경험치'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할 것"이라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앞으로 아이템을 먹었다라는 표현도 못 쓴다는 것. 또, 금칙어 설정의 효과가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용자들은 금칙어로 선정된 단어를 조금만 바꿔서 표현해도 얼마든지 원하는 뜻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4년 서울시 버스개편 당시 서울시 측이 '명바기'를 게시판 금칙어로 설정했지만, 네티즌들이 '명배기', '맹바기', '맹배기' 등으로 표현을 바꿔가며 규제망을 뚫었던 것이다. 대중의 언어사용을 정부가 통제하려는 것 자체에 대해 문화적 권력통제의 수단이라는 것에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사실, 게임산업진흥원의 문화진흥팀 이종훈 대리는 "마음만 먹으면 금칙어 설정을 피해갈 수 있는 것도 맞고, 과다한 금칙어 설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기도 한다"라며 자신들의 발표가 ‘황당한’것임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이런 단어들을 금칙어로 선별하고 있는 게임업체는 아무 곳도 없다. 정부의 또 다른 ‘삽질’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던 또 하나의 뉴스였다.



    올해 3월, 주목을 받으며 클로즈베타를 진행하고 있던 넥슨의 기대 MORPG였던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클라이언트가 한 일반 게이머에 의해 해체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었다. 클로즈베타 진행을 위한 마영전의 클라이언트가 공식홈페이지에 업로드가 되자 이를 다운 받은 한 게이머가 클라이언트를 해체했던 것. 이 게이머는 마영전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가 미국 밸브소프트웨어의 인터넷 게임배급 플랫폼인 '스팀'과 동일하다는데 착안해서 맵 폴더에 들어가 BSP확장자 파일을 추출했고, 모드(MOD) 툴을 통해 하프라이프2로 실행하면서 관련 동영상과 스크린 샷을 유포하기에 이르럿다.

    실제로 이 게이머가 배포한 스크린 샷과 동영상에는 하프라이프2가 마영전의 맵에서 플레이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 당시 해당 게이머가 공개했던 해체 과정 모습. 게임사들도 이제는 게이머들의 수준을 얕잡아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 준 사례가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마영전이 밸브사의 하프라이프2의 소스엔진과 동일하게 제작이 되었기 때문. 클로즈베타를 실시하면서 클라이언트를 배포하자, 이를 알고 있는 게이머가 그것을 해제 한 뒤에 하프라이프에 접목을 시킨 것이었다. 하프라이프의 MOD툴로 파생된 유명한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있듯이, 이 게이머 역시 소스엔진을 해체하는 데 도전을 했던 것이다.

    게이머들은 “마영전이 하프라이프2의 새로운 MOD인 줄 몰랐다”며 “온라인 게임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암호화 하지 않고 테스트하고자 한 것은 너무 허술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내 게임사의 기술력이 허술하게 유포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았던 것. 이후 넥슨은 다운로드를 막아 놓고 암호화 작업을 한 뒤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사태로 인해 넥슨은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에 기초적인 암호화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직면하기도 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이머들의 실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게임사들의 주의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해프닝이었다.


    - 中편으로 계속... -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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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상륙한 아이폰 열풍이 10대 연령층에서는 불지 않고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 요금제와 더불어 국내 휴대폰 제조사가 아이돌 스타를 앞세운 신세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출시 열흘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연말 국내 휴대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아이폰 예약 가입자 중 20∼30대가 86.9%로 10대 구매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통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과 함께 연말 10대들의 휴대폰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코비폰’이 10만대 이상 판매 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출시됐던 LG전자의 롤리팝도 일일 개통 2000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휴대폰 가입자의 13%에 불과한 10대가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해 타깃 마케팅의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이 최근 삼성전자 코비폰의 구입성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대(45%)가 20대(29%)보다 구입비중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65.5%)이 남성(34.4%)에 비해 두배가까이 앞섰다.

    이처럼 10대 청소년들이 아이폰보다 특화폰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이다. 출고가 64만3500원대에 출시된 코비폰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풀터치폰으로 2년 약정과 4만원의 요금제를 묶으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출고가가 가장 저렴한 3G 아이폰(68만2000원)의 경우 월 4만5000원인 ‘i-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24개월동안 월 5천500원의 단말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아이폰 요금제도 10대 소비자가 이용하기는 다소 부담스럽다. 아이폰은 부가세를 제외하고도 한달에 최소 3만5000원을 내야 무료통화 150분에 문자(SMS) 200건 무료데이터 100MB를 쓸 수 있다. 반면 KT의 청소년 요금제인 ‘알문자매니아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월 2만8500원으로 150분 무료통화에 SMS 4000건과 24분의 영상통화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돌 스타를 앞세운 국내 제조사들의 마케팅 전략도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초 LG전자는 롤리팝 모델로 그룹 ‘빅뱅’과 ‘2NE1’을 선정하고 ‘롤리팝’ CF송을 통해 홍보 전략을 펼쳤다. 삼성전자도 코비폰 모델로 그룹 ‘2PM’을 등장시키고 ‘마이컬러’라는 CF송을 부르게 했다.

    이한전자 용산점 김민우 판매사원은 “청소년들이 아이폰에 관심을 보이다가도 가격과 요금제를 문의하고 다른 휴대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님들이 주로 선택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의 아이폰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코비폰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7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인 ‘롤리팝’의 후속 모델을 내년 2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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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도 어김없이 세계 곳곳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

    지난 1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스터리 비행체가 포착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영국의 한 마을에서 UFO가 떼로 목격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UFO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2009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UFO 사진 8장을 추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 대통령 취임 축하하러 온 UFO?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UFO는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포착된 정체불명의 물체였다.

    워싱턴기념탑을 빠르게 지나치는 검은 물체는 CNN 방송에 생생히 담겨 많은 네티즌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 지붕 위 나는 붉은색 UFO?

    지난 2월에는 영국 도싯 주의 한 마을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한 목격자의 휴대전화기 카메라에 우연히 찍혔다.

    ”지금껏 공개된 사진 중 UFO가 가장 또렷하게 찍혔다.”고 UFO 전문가들이 흥분했으나 일각에서는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3. UFO가 풍력 발전기 공격?

    지난 1월 9일 쌀쌀했던 영국 링컨셔는 풍력발전소에 비행물체가 출현했다는 목격담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형풍력 발전기의 날개 2개가 무엇인가와 충돌한 듯 부러져 있는데다가 이 근처에서 정체불명 불빛이 번쩍였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4. 휴대전화기에 찍힌 UFO

    지난 11월에는 영국 랭커셔 주에 있는 마을에서 UFO가 포착됐다. 40대 남성이 무심코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사진에 미스터리한 물체가 잡힌 것.

    희미한 불빛 5개를 담은 다릴 하트(47)는 “초현실적인 광경에 사진을 찍은 나 조차도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 했다.

    5. 기다란 UFO의 출현?

    그동안 자주 출몰한 동그란 형태가 아닌 기다란 UFO가 담긴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영국 서머셋주에서 지난 2월 찍힌 사진에 포착된 비행체는 남 다른 형태 때문에 조작됐다는 의혹을 샀으나 UFO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도 기다란 비행체가 목격됐다.”고 입을 모았다.

    6.수십명이 목격한 UFO

    지난 5월 영국 애버딘셔 주에서 불타는 공처럼 보이는 미스터리 물체가 2분 여가 마을을 돌아다니는 소동이 일어났다.

    마을 사람 수십 명이 이 장면을 함께 봤으며 2분 30초 간 촬영한 영상도 인터넷에 떠돌았다. 목격자 중 하나인 마틴 포브스(21)는 “불빛들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다 갑자기 빠르게 날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7. 집 채만한 UFO 발견?

    지난 6월 영국 캠브리지셔 주의 한 마을에는 집채만한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오렌지빛을 내는 물체가 까만 밤하늘을 무리 지어 다녔다는 것.

    중국 랜턴이라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으나 아직 이 미스터리한 불빛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8. 소리없는 비행기 UFO

    스코틀랜드에서도 UFO가 포착됐다. 지난 8월 이 모습을 촬영한 학생 저스틴 로버트슨(22)은 “비행기처럼 보였지만 소리가 전혀 없었다.”고 UFO에 힘을 실었다.

    밝은 빛을 발하는 UFO의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평생 한번 담을까 말까 한 아름다운 UFO의 사진을 찍었다.”고 격찬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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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 주소 : dragonball.netmarble.net

    게임포탈 넷마블(대표이사 정영종)은 드래곤볼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dragonball.netmarble.net)을 오늘 오후 전격 개장한다.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은 만화 드래곤볼이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져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서비스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게임포탈 넷마블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은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을 어린 시절 드래곤볼에 대해 하나씩은 다들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색다른 시선으로 기획했다. “드래곤볼이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라면?”이라는 가정하에 박물관을 만들어 직접 드래곤볼 역사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은 실제 드래곤볼 박물관이라는 실감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입체적인 3D 플래시와 드래곤볼 속 이야기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원작에서 주인공 손오공이 죽은 후 계왕신에게 가던 뱀의 길을 모티브로 굽이굽이 돌아 가면 구름 사이에 자리 잡은 드래곤볼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드래곤볼 사이버 박물관’에서는 드래곤볼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기록들과 결정적 장면, 작가정보뿐 아니라 만화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드래곤볼 연대기, 드래곤볼과 드래곤볼Z 속에 나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드래곤볼에 관한 퀴즈를 풀 수 있는 미니게임관, 드래곤볼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념품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마디로 박물관은 드래곤볼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집대성된 국내 유일의 ‘드래곤볼 포털’이라고도 할 수 있다.

    CJ인터넷 김동희 이사는 “원작자 도리야마 아키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탄생된 <드래곤볼 온라인>을 전 세계 최초로 선 보이게 되는 만큼 다시 한 번 ‘드래곤볼’을 떠올려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국내의 수 많은 ‘드래곤볼’ 마니아들과 게임 이용자들이 사이버 박물관을 방문해 아련한 추억과 기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을 통해 ‘드래곤볼’에 대한 정보를 다시 한 번 되새긴 후 <드래곤볼 온라인>을 즐기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 2차 프리미엄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드래곤볼 온라인>은 오는 9일부터 3차 프리미엄 테스트 ‘천하제일무도회’를 개최하며, 현재 홈페이지(dbo.netmarble.net)를 통해 테스터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만화 드래곤볼은 전 세계 3억 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드래곤볼은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만화가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대형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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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자마자 당장 가보았지만
    급하게 오픈 해서 인지 많은것이 미흡하고 덜 완성 되었다.
    기대를 하셨던 분은 실망할 수 도 있지만 차후 계속 업데이트 된다면
    드래곤볼 팬에겐 소중한 곳이 될꺼 같다.


    미니게임 O,X 퀴즈 맞추기가 있으니 꼭 해보세요~ (문제 출제 기준이 Z까지인지 GT까지인지 알수가 없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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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몰은 겨울이 시작되기 전부터 겨울 신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해 겨울 의류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11번가(대표 정만원)는 오는 15일까지 <하나 사면 하나 반값> 을 진행해 의류 카테고리의 상품 중 2가지 상품 동시 구입 시, 둘 중 낮은 가격의 1가지 상품에 대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바로가기

     

    이번 행사는 매시간 정각 선착순 200명에게 50%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은 여성의류, 남성의류, 빅사이즈, 백화점 브랜드 의류 등의 전 의류 카테고리 상품에 해당된다.

     

    또, 11번가는 <겨울 슈즈 신상 50% 할인> 기획전을 열고 12월까지 겨울 신발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털 부츠, 가죽,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 털 단화, 모카신, 부티 등 남녀 유행 예감 신발을 3천800원부터 만날 수 있다. <<< 바로가기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겨울신상 초대전>을 진행한다. 백화점 여성의류 인기브랜드의 히트상품를 비롯해 롯데닷컴이 ab.plus, 온앤온, 클럽코코아 등의 브랜드와 공동 선기획한 겨울신상품을 최고 66% 할인 판매하고, 일부 인기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올 겨울 필수 아이템로 꼽히는 패딩제품이 호응이 좋으며, ‘클럽코코아 볼륨패딩점퍼’는 66% 할인된 3만9천800원에, ‘ab.plus 폭스 탈부착 트리밍 롱패딩코트’는 한정특가인 10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 바로가기   <<< 명품 할인전

     

    인터파크에서는 신상 겨울코트, 겨울 자켓 등을 모아 최대 85% 할인판매하는 '아우터 최대 85%세일전'을 11월 30일 까지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신상 여성 겨울 반코트를 8천900원 부터 구매할 수 있다. 그외 '소유진 실버애플 알파카코트&모직코트 모음'을 8천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신상 9부 코트&벨트 세트, 모직 롱 자켓 등을 3만원대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바로가기

     

    G마켓도 오는 15일까지 ‘아우터 특가대전’을 진행해 각종 겨울용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정특가 코너와 브랜드 아우터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에어패딩 점퍼’를 1만5천700원에 ‘기모안감 후드사파리자켓’을 2만5천800원에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1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신상특구옥션 런칭기념 이벤트를 통해 상시 7~20%까지의 겨울의류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매주 부츠, 가디건 등 6가지 겨울 패션아이템을 선정해 50%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바로가기

     

    오는 13일에는 ‘패딩 50%할인쿠폰’이, 14~15일에는 ‘목도리50%할인쿠폰’이 마련되어 있다. 또, 함께 진행되는 ‘신상 원데이 세일’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정된 수량의 쿠폰을 발행하여, 겨울모직반바지, 패딩 점퍼 등 다양한 신상품을 최고 76%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09 F/W 백화점 신상 패션 위크'전을 열고, 겨울 신상 코트 및 패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여러모로 코디하기 좋은 머플러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온앤온의 '슬림 다운점퍼'는 19만8천원에서 4만원 내려간 15만8천400원에, '더블 모던코트'는 15만8천원에서 3만원 다운된 12만6천40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기 전,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착용하면 좋을 라이더 자켓 및 하프코트의 할인전도 마련돼 있다. 구매 시 12% 할인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더욱 알뜰한 겨울 채비가 가능하다.

     

    11번가 패션팀 김주희 팀장은 “온라인몰은 소비자에게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 신상품을 누구보다 먼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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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밀리터리 1인칭 슈팅 게임(FPS)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이하 모던워페어2)’가 10일(현지시간) 발매되면서 그 인기를 반영하듯 게임과 관련한 각종 액세서리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개발사인 액티비전블리자드는 게임 발매와 함께 실제 군사작전에나 쓰일 법한 ‘야간투시경’을 한정판 구매자들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 한정판에 동봉된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모습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이 ‘야간투시경’은 말 그대로 야간에도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를 갖추고 있다. 물론 이 투시경을 쓰고 실제 게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야간투시경의 경우 모니터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을 보면 눈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터리 FPS 마니아들은 최고의 한정판 선물이라며 구입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야간투시경 포함 한정판 가격은 149달러(한화 약 17만원)로 미국 내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단순 모형이 아니라 실제 적외선 투시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런가 하면 ‘모던워페어2’ 전용 보이스 채팅 헤드셋도 나왔다. 전용이라고 해서 다른 게임에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소리를 입에서 전달 받는 것이 아니라 성대의 울림을 활용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 성대 울림 방식으로 목소리를 전달하는 `모던워페어2` 전용 헤드셋

    바람소리와 같은 주변 잡음이 없고 보다 정확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전용 컨트롤러도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X박스360 컨트롤러를 바탕으로 시가지전 위장 무늬로 감싸져 있다. 특히 아날로그 컨트롤러에 녹색 불빛이 들어와 ‘모던워페어2’의 느낌이 물씬난다.

     

    ▲ `모던워페어2`를 테마로 제작된 X박스360 컨트롤러

    이들 주변 액세서리 발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두 갖추고 게임 한번 제대로 하려면 수백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특히 다른 제품보다 야간투시경은 꼭 갖고 싶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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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상품 후기를 조작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인터넷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쇼핑몰 업체가 부정적 상품평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구미에 맞는 상품평만 선별적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후기 작성 경험이 있는 644명 중 83명(12.9%)은 이용후기를 작성하고서도 글이 등록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0명(4.7%)은 작성한 이용후기가 삭제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1명은 삭제 원인이 부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8월까지 센터가 접수한 구매상품 이용후기 관련 피해사례에서도 전체 224건 가운데 부정적 이용후기를 올린 뒤 업체로부터 글을 삭제당했다는 사례는 77건(34.4%)에 달했다.

    업체가 작성한 거짓 상품평으로 피해를 보았다는 내용도 역시 77건으로 적지 않았다.

    센터가 직접 랭키닷컴 기준 상위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19개 쇼핑몰이 이용후기를 공개하기 전에 확인작업을 거쳤으며, 36개 쇼핑몰은 우호적인 상품평을 작성했을 때만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상품 구매 시 이용후기를 참고로 한다고 답했지만, 후기에 대한 신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업체가 이용후기를 삭제하는 등의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규정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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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물건 구매 할때 후기가 도움이 된다.
    조작도 당연히 염두해 두고
    오프라인에서도 가격 바가지를 조심해야되듯이
    온라인도 나름의 기준으로 판별 하는 수 밖에는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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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영상만 봐도 정말 어려워 보인다;;;
    하다가 신경질 나서 부셔버릴듯;;

    관련정보 : http://www.gamemeca.com/video/preview_view.html?page=1&genre_code=&search_kind=&search_text=&chr_from=&chr_to=&order=isrt_date&seq=2739&gm_id=gm0004651&subpage=1&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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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자장 내일은 짬뽕(중화요리집)", "반반무마니(치킨음식점)", "잔비어스(호프집)", "회밀리가 떴다(횟집)"

    KT 고객서비스 기업 kt CS(대표 노희창)가 4일 114의 날(11월4일)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114 상담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가장 웃긴 상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애견숍 상호명인 `누렁이도 찰스로'가 151표(29%)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숙박업소 `드가장 여관(105편, 21%)', 3위는 횟집 `회밀리가 떴다(59표, 12%)'가 차지했다. 또한 `재미있다고 평가된 상호'로는 △오마이갓 돌산갓 김치(김치판매점) △추적 60병(호프집) △그 레벨에 잠이 오니(PC방) △머리해 그리고 기억해(미용실) 등이 선정됐으며, 웃음을 주는 상호 대부분은 영화나 노래제목을 패러디 하거나 단어의 발음을 활용해 업종을 설명하는 것들이 차지했다.

    박희규 사업안내부장은 "이번 조사는 114 상담원들이 업무 특성상 자주 접할 수 있는 웃음을 주는 상호들을 발표해 일반인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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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애완동물이 신종 인플루엔자A(HINI·신종 플루)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이 애완동물을 비롯한 포유류 동물들을 통해 신종 플루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개나 고양이 등을 기르고 함께 생활하는 애호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수의학협회(AVMA)와 아이오와 주정부는 4일 “13살 된 고양이가 신종 플루에 감염됐으며 이는 미국에서 고양이과가 신종 플루에 감염된 첫번째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리건주와 네브래스카주에서는 흰족제비 두 마리가 신종 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AP는 전했다.

    AVMA측은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의 누군가가 신종 플루에 걸린 후 이 바이러스가 고양이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다른 동물이나 사람으로부터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스키너 대변인은 “이번 사례는 개나 고양이 등에게도 신종 플루가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철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지난 2일 열렸던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에서도 동물 대 사람 감염 사례가 발표된 바 있다”면서 “사람, 개, 고양이, 심지어 고래 같은 포유류도 숙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인플루엔자가 포유류는 물론 닭, 오리, 철새 모두 왔다갔다한다”면서 “애완동물의 경우 사람하고 밀접하게 키우다 보니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신종 플루 감염 고양이는 감염 후 무기력증과 식욕 상실,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이후 아이오와 주립대 수의학센터에서 치료 받고 지금은 회복된 상태다. 현재 애완동물의 신종 플루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없다. AP는 “어린이들에게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이 애완동물의 감염을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미기자 alway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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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리 났다!!
    동물까지;;;
    신종플루 업글도 한다드만 천하무적되는거 아닌가 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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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망막(눈)으로 직접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텔레스카우터가 일본의 NEC를 통해 상용화 됐다.

     

    ▲ NEC의 텔레스카우터
    씨넷크레이브에 따르면, NEC가 지난달 말 안경형 망막주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업무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경처럼 얼굴에 착용하는 망막 디스플레이와 웨어러블컴퓨터(입는 컴퓨터)를 조합해 공장이나 창고의 실무자에게 현장 업무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하며 콘텐츠 전송도 가능하다.

     

    제품 구성은 망막 디스플레이와 웨어러블컴퓨터 단말기, 관리용 서버이다. 관리자는 실무자에게 각종 메뉴얼이나 생산지시서 등을 웨어러블컴퓨터에 보내고, 이것이 망막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또 실무자는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로 현장 영상을 중앙 서버로 보내 장애 해결에 대해 상의할 수도 있다.

     

    망막 디스플레이는 눈에 직접 빛을 쏘기 때문에 눈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밝기를 조절하고, 빛을 고속으로 투영하는 잔상효과를 이용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일본의 브라더 공업이 현재 안경형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탑재한 모바일 단말은 내년에 출시 계획이다.

     

    NEC는 향후, 텔레스카우터를 자사의 화상인식 기술이나 음성인식 기술과 조합해 도난 차량 검사나 음성입력에 의한 콘텐츠 전송, 자동 통역 등 다양한 영역에 시스템을 응용할 예정이다.

     

    ▲ 공장 등 현장에서의 텔레스카우터 응용 장면


    역시 일본이다;;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다니;;;
    스카우터가 나올줄이야;;;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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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회사-대형마트, 가격협의로 가격인하 제한
    대리점도 가격통제해 대형마트의 경쟁유인 제거
    공정위, 롯데칠성 등 4사에 시정명령·과징금

    주요 음료업체들이 대형마트와 대리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판매가격을 마음대로 내리지 못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제품 가격을 담합해 올린 사실도 적발됐다. 음료업체와 대형마트가 사실상 짜고 소비자에게 값비싼 음료수를 마시도록 하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롯데칠성, 코카콜라,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등 4개 음료업체들이 대형마트, 대리점 등에 재판매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게 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롯데칠성이 5억원, 코카콜라가 3억원, 해태음료가 1억40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동아오츠카는 시정명령만 부과되고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칠성과 코카콜라는 대형마트 등의 제품 판매가격을 현장 점검하거나 가격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지키도록 강요했다. 또 마트 납품가격을 올리기에 앞서 소비자 판매가격을 먼저 인상하도록 했고, 마트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할 때는 음료회사와 사전 협의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롯데칠성과 해태음료는 대리점이 소매점이나 각종 업소에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묶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계약서에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거나 대리점 주인에게 각서까지 받았다. 동아오츠카는 현장점검을 통해 대리점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정한 판매가격을 지키도록 했다.


    유통시장의 `큰 손`인 대형마트가 음료업체의 말을 잘 들은 이유는 음료회사들이 대리점에 대해서도 가격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음료회사들은 정해준 재판매가격을 준수하지 않으면 대리점을 퇴출시켰다. 즉 대형마트가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지 않아도 적절히 이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이를 통해 음료회사들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음료가격의 인하를 막고, 거기서 나오는 마진을 대형마트와 함께 나눠 먹었다.

    이들 4개 음료업체는 각종 음료 가격을 담합해 올렸다가 지난 8월 공정위로부터 총 2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정진욱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롯데칠성 등 음료회사들은 대형마트와 대리점 등에 정해진 가격 이상으로 음료 제품을 판매할 것을 강제해 가격 하락을 억제하고 가격 담합을 조장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음료업체와 대형마트의 가격조정 협의가 위법행위로 인정됨에 따라 향후 경쟁을 통한 가격하락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국내 음료시장 매출액은 3조5559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커졌다. 시장점유율은 롯데칠성이 36.7%를 차지해 1위였다. 다음으로 코카콜라(17.6%), 해태음료(10.3%), 동아오츠카(5.3%)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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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Q&A
    ●예방백신 위험하다? 임상시험선 큰 이상 없어
    ●소아용 타미플루 부족 13세미만, 성인용 잘라서
    ●완치확인서 내라는데 "정상" 의사소견서로 충분

    갑작스러운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2일 서울 시내 곳곳의 치료거점병원에서는 여전히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2~3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서울대병원 신종플루 진료소에는 오전부터 수십 명의 환자가 몰렸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일반 병동과 격리시켜 야외에 진료소를 차렸는데, 추운 날씨에 환자들이 오래 기다리다 상태가 더 나빠질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며 "겨울을 대비해 실내 진료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등은 이날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야외 신종플루 진료소에 비닐 천막과 난방장치를 긴급 설치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치료거점병원에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6일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으면 확진 검사 없이도 타미플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며 경증 환자들을 동네 병·의원으로 유도했지만, 거점병원의 환자 몰림현상은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거점병원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복지부의 정책 발표 전과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공포감에 떠는 환자들은 여전히 일단 거점병원부터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파로 비닐 천막 씌운 거점병원 2일 갑작스러운 한파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아침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야외 신종플루 진료소에 비닐 천막과 난방장치를 설치했다./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Q: 신종플루 백신만 기다렸는데, 요즘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소문이 돌아 불안하다.

    A:
    예방백신은 철저한 임상시험을 거친 안전한 약으로, 임상시험과 의료진들에 대한 예방 접종에서도 큰 이상 약물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Q: 날씨가 추워져 주변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신종플루에 걸렸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A: 증상만으로는 감기와 구별하기 어렵다. 37.8도 이상의 고열이나 급성호흡기증상(기침·콧물·목아픔 중 하나)이 나타나면 신종플루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감기환자의 44%가 신종플루 환자이므로 일단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내과·소아과 등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 예년의 계절독감과 비교했을 때 신종플루의 유행이 어느 정도인가.

    A: 보건당국은 유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항상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비율(ILI)을 감시하고 있는데, 43주(10월 18~24일) ILI는 20.29로 나타났다. 병원을 찾는 환자 1000명 중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가 20.29명이란 뜻으로, ILI가 2.6을 넘으면 유행 시작으로 본다. 작년 계절독감이 유행할 때 ILI 최고치는 약 17이었다.

    Q: 항바이러스제는 어떻게 구할 수 있나.

    A: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릴렌자)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한다.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의사가 타미플루를 처방하면 가까운 동네 약국에서도 타미플루를 구할 수 있다.

    Q: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해주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의사가 신종플루가 아니라 일반 감기라고 진단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지 않는 것이다. 의사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맞고,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다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Q: 타미플루를 하루 투약했는데 발열 등의 감기 증상이 사라졌다. 계속 복용해야 하나.

    A: 복용 중에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고,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5일간 하루 2회 복용'이라는 타미플루 복용법을 따라야 한다.

    Q: 환자가 갑자기 몰려 항바이러스제가 동날 가능성은 없나.

    A:
    현재까지 60만명분 정도의 항바이러스제가 풀렸고,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양은 400만명분 이상이다. 연말까지 727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와서 인구의 20% 수준을 앞으로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방침이다.

    Q: 소아용 타미플루의 재고가 부족하다고 들었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13세 미만은 소아용 항바이러스제뿐만 아니라 성인용 타미플루를 잘라서 사용해도 된다. 다만 어린이가 성인용을 복용할 경우 용법이 정해져 있으므로 처방받을 때 의사·약사에게 정확하게 물어 복용해야 한다. 7세 이상의 소아의 경우에는 릴렌자도 투약이 가능하다.

    Q: 등교를 중단했던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고 의사소견서를 받으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확진 검사 결과가 있어야 '완치확인서'를 줄 수 있다고 한다.

    A:
    복지부는 원칙적으로 확진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교나 직장 등에 제출할 목적이라면 확진 검사결과 유무와 관계 없이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어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는 요지의 의사소견서를 받으면 된다.

    Q: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면, 저소득층 학생 급식은 어떻게 하나.

    A:
    현재 주말에 점심 도시락 지원을 받는 초·중·고 학생이 전국 24만명이다. 휴교할 경우 이들을 대상으로 평일에도 도시락 배달을 하도록 할 것이다.

    Q: 휴교가 길어져 수업일수 못채우면 어떻게 되나.

    A:
    현행 법정 연간 수업일수는 220일이며, 주5일제나 천재지변 등을 이유로 1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임시 휴교를 해도 연간 198일은 반드시 채워야 한다. 대부분의 초·중·고는 수업일수를 203일에서 205일로 잡아놓고 있어 7~9일 정도의 여유가 있으므로 임시휴교를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휴교가 길어져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하면 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해야 할 것이다.

    Q: 손씻기 외에 생활 건강 수칙이 있다면.

    A:
    신종플루에 걸렸다면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춥더라도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하고, 가족 중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무심결에 바이러스를 묻힐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 손잡이·수도꼭지 등을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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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도 인정한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2.9%로 미국의 4배나 되는 '서프라이즈'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고용시장 등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밑바닥 경제는 여전히 꽁꽁 얼어 붙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근 부쩍 '고용'을 강조하고 있다. 10.28 재보선 결과 한나라당이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참패한 이유 중 하나도 이런 '밑바닥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친서민 중도실용주의'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경향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친서민정책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82.3%가 '별 도움이 안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저조한 성적의 핵심은 '고용'이다. 9월 고용 동향에서 취업자가 7만1000명 늘었지만 공공부문에서 늘었을 뿐 민간 부문의 일자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경제위기 대응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청년인턴 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은 일시적인 저임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실업률'을 낮추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많은 실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되지는 못한다.

    이처럼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결국 정부가 제시하는 해법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또 '눈높이'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을 해결하려면 정부·기업의 노력과 더불어 수도권과 대기업만 선호하는 청년들의 직업관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방 취업'을 권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명박 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지방 기업의 사정은 더 어려워졌다.

    '고용'의 문제는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중첩된 복합적인 문제다.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현실을 면밀히 들여다봐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 '눈높이를 낮추라'는 식의 틀에 박힌 해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고용 문제에 대한 기획기사를 청년 실업자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기사로 시작하는 것은 이런 생각 때문이다.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밝힌 일상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의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 형식으로 각색해 보았다. 편집자.

    <백수탐구생활 - 남자편>

    남자가 잠에서 깨어나요. 아침 10시 반이에요. 생각보다 일찍 일어났어요. 조금 부지런해진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요.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인터넷에 들어가요. 먼저 즐겨찾기에 등록되어 있는 취업 사이트에 들어가요. 채용공고가 새로 떴는지 살펴요.

    마음에 들던 기업이 있네요. 모집 직군과 연봉을 확인해요. 근무지가 지방이에요. 바로 창을 닫아요.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돈 벌어봤자 뭐하나 싶어요. 지방은 나중에 돈 벌어서 느긋하게 살고 싶을 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새로 지원할 회사가 없는 것 같아요. 남자는 취업사이트의 창을 닫고 포털에 들어가 웹툰을 봐요. 스포츠 뉴스로 들어가 어젯밤 있었던 축구 경기 결과를 확인해요. 바르셀로나가 루빈 카잔에게 졌네요. 축구 커뮤니티에 접속해 대이변에 놀란 누리꾼들의 리플을 읽어요.

    금세 점심때가 됐어요. 어제 먹고 남은 김치찌개를 데워 먹어요. 3달 전 엄마가 보내준 김치로 끓였어요. 너무 시어서 이젠 찌개로밖에 먹을 수가 없어요. 내일 점심은 카레, 모레는 다시 김치찌개에요. 계란 프라이를 대충 만들어 밥을 먹고 샤워를 해요. 오늘은 학교에서 취업 스터디가 있기 때문이에요.

    학교로 가는 도중에 몇 주 전 지원한 회사의 서류 전형 결과가 발표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어요. 도서관에 자리를 잡고 컴퓨터실에 들어가요. 몇 번째 서류 전형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요. '이런 우라질'. 또 떨어졌네요. 혹시나 싶어 다시 한 번 로그인해요. 형태소 단위로 글자를 확인해도 달라진 건 없어요. 옆 사람이 볼까 황급히 창을 끄고 자리를 떠나요.

    떨어진 회사에 미련을 두면 안 돼요. 세상은 넓고 공채는 많아요.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려는데 문자가 와요. 방금 떨어진 회사네요. 자기네와 함께할 기회가 없어서 유감이라는 확인사살이에요. 약 올리는 것 같지만 개별 통지를 해주는 회사가 성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전화기를 집어넣었는데 또 문자가 와요. '이런 젠장'. 중복문자네요. 약 올리는 게 맞네요.

    취업 스터디 시간이에요. 세미나실은 이미 백수들로 북적여요. 요즘엔 카페에서 스터디를 하는 애들도 많지만 따라 하기엔 커피 값이 부담돼요. 마침 성실한 스터디원이 한 명 있어 미리 자리를 잡아놨네요. 앉자마자 서류 발표 이야기부터 나와요. 저만 떨어진 것 같아요. 얼굴이 약간 화끈거리지만 내색하면 더 창피할 것 같아요. 태연하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회사였어요'라고 묻지도 않는 말을 해요.

    다른 스터디는 모의면접에 기업분석도 하고 지원 직군별로 프레젠테이션 연습도 하는데 우리 스터디는 지금도 토익 준비 중이에요. 2년 전에 900점을 넘겼을 땐 창창한 앞길이 열릴 것 같았어요. 세월은 빠르고 유효기간은 칼같이 적용돼요. 말소 한 달 전에 본 토익에서 100점이 떨어졌어요. 토익책 한 번 안보고 이 정도면 금방 900선을 복구할거라고 생각했어요. 모의 토익 문제집을 한 권 사서 풀고 다음 달에 다시 시험을 봤어요. 700점대로 떨어졌어요. 성적표를 받아들었을 때 식은땀이 흐르던 기억이 생생해요.

    용돈을 당겨 받아 토익학원에 다녔지만 여전히 700점대에요. 토익을 접겠다고 결심해요. 몰개성한 토익 900점보다는 실용영어가 뛰어난 800점대의 이미지로 승부하자고 생각해요. 토익 실력이 영어 실력은 아니라는 친구들의 위로가 마음에 와 닿아요.

    ▲ ⓒ뉴시스

    스터디 중에 한 팀원에게 문자가 왔어요. 곧이어 옆에 있는 팀원의 전화기도 진동이 울려요. 문자를 본 아이들의 표정이 안도감에 쌓여요. 전에 접수마감에 쫓겨 허겁지겁 넣었던 ○○은행의 서류 전형 결과였어요. 내 휴대전화는 조용해요. 또 한 명의 전화기가 드르륵 울려요. 나도 모르게 고개가 꺾이고 어깨가 움츠러들어요. 당당히 웃자고 마음먹어도 팀원들 눈을 쳐다보기가 쉽지 않아요.

    스터디를 마치니 저녁이 됐어요. 한잔하자는 이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학교 식당에 가요. 가장 싼 메뉴를 골라 10분 만에 밥을 먹어요. 사실 술이 당기지만 혼자 서류 떨어지고 웃고 있을 자신이 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왠지 날 무시하는 것만 같아요.

    컴퓨터실에 다시 가요. 내일 접수가 끝나는 한 보험사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요. 보험은 관심이 없지만 연봉이 4000만 원이 넘는다니 지나칠 수 없어요. USB 메모리저장해놓은 다른 자기소개서를 복사해 글자 수를 조정해요. 해당 기업을 칭송하는 부분에서는 긴장해야 해요. 혹시나 다른 기업 이름을 남기면 안돼요. 자소서 작성을 30분 만에 끝내요.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훑어보면 나무랄 데 없어요.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고 도서관의 선반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데 전화가 와요. 백수 친구들이네요. 녀석들의 술 약속은 거절할 수 없어요. 수년 넘게 캠퍼스에서 동고동락한 친구들이에요. 이 중 한 녀석은 몇 달 전에 은행에 인턴으로 취업했어요. 업무 실적이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약속이 있었어요. 은행은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생활은 안정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어요. 하지만 그 약속을 했던 부사장이 전근 가면서 정규직 전환 얘기는 없어졌어요. 차라리 그 시간에 원서나 더 넣는 게 나았어요.

    또 다른 녀석은 공기업에 청년 인턴으로 들어갔다가 얼마 전에 나왔어요. 하는 일도 없는데 시간만 보내는 게 아깝다네요. 요새는 청년 인턴 해봤자 경력도 인정받지 못해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술자리에서 하지 않아요. 축구 얘기, 야구 얘기를 하다가 걸 그룹 이야기를 꺼내요. 취업 이야긴 해봤자 마음만 아프기 때문이에요.

    2차를 가고 싶은데 다들 지갑이 얇아요. 취업한 친구 몇 명에게 전화를 걸어요. 한두 녀석이 미끼를 물어요. 퇴근시간까지 '플스방'에 가기로 해요. 당구장에 가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마음에 걸려요. '위닝' 몇 판을 돌리니 친구가 왔어요. 술자리에서 여유 있게 카드로 결제하는 친구가 그렇게 부러울 수 없어요.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아요. 나도 곧 저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구비까지 계산한 친구는 출근해야 한다며 먼저 택시를 타고 갔어요. 물주가 없어지니 흥이 떨어져 집으로 돌아와요.

    집에 도착하니 같이 사는 큰형이 자고 있어요. 싱크대에 쌓아 놓은 그릇을 닦고 빨래를 세탁기에 돌려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건 형과 같이 했는데 지금은 제가 전담이에요. 딱히 불만은 없어요. 1년 전만 해도 형이랑 많이 다투고 했지만 형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가끔 주는 용돈 10만 원에 반항심이 눈 녹듯 사라져요.

    잠들기 전엔 이런저런 상상을 해요. 대부분 취업에 관한 생각이에요. 영원히 백수 생활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토익이 조금 걱정이지만 이만한 학교에 성실한 성격이면 대기업에서 날 뽑아줄 거라고 확신해요. 고시를 해도 성공할 것 같았지만 젊은 나이에 인생을 '올인'하는 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88만 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이지만 그건 내세울게 하나 없는 이들의 몫이라 생각해요. 적어도 100대 기업이나 은행에 취직하면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내 주변에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해요.

    몇 달 전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을 하며 잠을 뒤척이다 결국 일어났어요. 컴퓨터를 켜고 영화를 한 편 내려받아 문화생활을 즐기기로 해요. 다운로드가 다 끝날 때쯤 배가 고파져요. 맥주에 통닭이 당기네요. 결국 동네 닭집으로 향해요. 편의점에 들려서 맥주 두 병을 사요. 영화를 보며 통닭 한 마리와 맥주를 먹으니 배가 불러 잠이 와요. 컴퓨터를 끄고 다시 자리에 누우며 내일부터는 술을 끊고 운동이라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요새는 남자도 외모를 보고 뽑는 세상이라 여기서 더 배가 나오면 끝장이라고 되뇌다가 잠이 들어요.

    ▲ ⓒ뉴시스

    <백수탐구생활 - 여자편>

    여자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아침 7시네요. 바로 샤워를 마치고 아침을 먹어요. 학교에 가서 도서관에 짐을 풀어요. 오늘은 저녁에 아르바이트가 있어요.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도서관에 있는 신문을 읽어요. 취업률이 또 줄었어요. 20~30대 여성 실직자가 가장 많네요. 아침부터 등골이 오싹해져요. 그 좋은 스펙을 가지고도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몇몇 선배의 얼굴이 떠올라요. 아무리 복불복이 유행이라지만 나까지 그렇게 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아요.

    토익공부부터 시작해요. 남들은 안정권이라지만 10점이라도 더 올려둬야 할 것 같아요. 모의고사 한 회분을 풀고 면접 준비를 해요. 컴퓨터실에 가서 기업 소개와 보도자료, 최신 뉴스를 꼼꼼하게 훑어봐요.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하지 못하면 면접에서 낭패를 볼 수도 있어요.

    점심시간이네요. 삼각김밥생수로 끼니를 때워요. 시간도 없지만 면접 때 옷이 맞지 않으면 큰일이에요. 외모지상주의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친구들에겐 부모님이 주신 얼굴에 칼 델 생각이 없다고 말해요. 하지만 사실은 돈이 없어요. 성형 미인이 더이상 손가락질 받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예뻐져서 눈길받고 취업도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 ⓒ뉴시스

    오후엔 면접 스터디가 있어요. 각자가 준비한 기업분석자료를 취합하고 프레젠테이션 연습 등 모의 면접을 치러요. 하나하나 질문들이 날카롭지만 엷은 미소를 유지한 채 여유 있게 받아넘겨요. 모의 면접은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사실 말하는 내용보다 말할 때 어떤 얼굴이 예쁘게 보일지가 더 중요할지도 몰라요.

    아르바이트 시간까지 여유가 좀 남았어요. 컴퓨터실에 가서 채용 정보를 확인해요. 대기업의 정규직 모집 공고를 놓쳐서는 안돼요. 오늘은 새로운 채용이 없네요. 한 군데 있긴 하지만 여자 사원이 없기로 소문난 회사에요. 최종 면접까지 올라가도 어자피 안 뽑아줄 회사에 정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연봉은 그럴싸해 보이니 서류 접수 마감 전에 바쁘지 않으면 한 번 더 들려볼 생각이에요.

    앞자리에서 친구를 발견했어요. 잠시 학교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수다를 떨어요. 잠시 안부를 물은 후 얼마 전에 취업한 한 동기의 '뒷담화'를 까요. 얼굴은 조금 되지만 '스펙'이 딸려도 한참 딸리는 그 애가 자기보다 먼저 취업했다는 게 믿기질 않아요. 그 애 아버지가 연줄이 있다는 데 내 통장을 걸겠어요.

    울화가 좀 풀리면 새로 출현한 아이돌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 이야기를 해요. 백수 처지에 남자친구가 끊이질 않는 친구가 부럽지만 내색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팅을 언제 했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적당히 '뻥'을 섞어서 지금 남자 만날 처지가 아닌 자신을 숨기려 노력해요. 속으로는 백수끼리 만나 데이트 비용 깨지고 공부할 시간 잡아먹느니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대기업에 들어가 '간지'나는 연애를 하겠다고 스스로를 위안해요. 친구는 남자친구 만나야 한다고 일어나고 여자는 아르바이트갈 준비를 서둘러요.

    아르바이트는 하루 중 가장 짜증 나는 시간이에요. 점장은 귀찮게 굴고 손님들은 까칠해요. 과외를 하고 싶지만 수요도 없고 중개업소가 첫 달에만 수수료 절반을 떼서 당장 생활비가 모자랄 처지라 엄두가 나질 않네요. 요새 가장 부러운 애들이 등록금 대출금 없고 부모님께 용돈 받아 사는 이들이에요. 어학 연수 한 번 못가보고 장학금 때문에 입학하자마다 열람실에 둥지를 틀고 아르바이트에 매진했던 여자는 그런 애들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와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면 드디어 휴식이에요. 하루 중 가장 평온한 순간이에요. 지친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요. 미니홈피에 접속해 다이어리를 적어요. 담담하게 오늘 있었던 일들과 단상을 적어 내려가요. 여유 있게 친구 만날 형편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미니홈피는 거의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에요. 예전 다이어리에 적힌 리플과 방명록을 읽고 창을 닫아요.

    틈틈이 받아놓은 '미드'가 꽤 쌓였어요. 면접 때문에 많이 볼 수는 없지만 첫 에피소드만 보기로 해요. 돈이 있으면 연극이나 공연을 보러 가고 싶지만 현실은 모니터 앞일 수밖에 없어요. 적어도 미드는 재미있고 영어공부도 되니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에피소드도 보고 싶지만 오전에 면접이라 일찍 자야 해요. 이번이 마지막 면접이길 바라면서 잠이 들어요.

    '이런 젠장'. 가장 중요한 일을 빼먹었어요. 내일이 면접인데 미용실을 예약하지 않았어요. 여자는 다시 컴퓨터를 켜고 미용추천글이 올라오는 카페에 들어가요. 까페에 올라와있는 홍보글과 리플을 읽으면서 올라온 사진을 비교해요. 확실히 비싼 미용실일수록 '간지'가 나요. 여자는 메신저에 접속해있는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결론은 비슷해요. 여자의 화장은 확실히 투자한 만큼 모양이 나오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은 30만 원짜리 미용실 예약에 가 있지만 현실은 빈 잔고뿐이에요. 하지만 5만 원 하는 동네 미용실에 가느니 그냥 민낯의 청순함으로 승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지만 이렇게 밤을 지새우면 내일 얼굴만 부어오를 뿐이에요. 최악의 결과는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여자는 차분히 대책을 고민해요.

    결국 여자는 다시는 빌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엄마의 카드에 다시 손을 내밀어요. 집안 사정을 알지만 면접가기도 쉽지 않는데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읍소해요. 취직하면 두배로 갚아주고 엄마 호강시켜주겠다는 공약도 빠지지 않아요. 아르바이트로 거칠어진 딸의 손을 보던 엄마는 결국 카드를 내줘요. 여자는 면접보다는 미용실에서의 행복한 순간에 가슴이 설레며 잠이 들어요.

    아, '발렸'네요. 미용실에서 20만 원을 넘게 들여 한 화장은 면접장에서 전혀 눈에 띄지 않았어요. 면접을 보러온 모든 여자들이 같은 색조의 화장품에 똑같은 속눈썹을 붙였어요. 요즘 대세라는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질렀는데' 남들은 스모키지만 여자만 다크서클로 보여요. 면접자 중에서 자기가 가장 나이들어 보인다는 생각에 어깨가 움츠러들고 오금이 떨려요.

    게다가 면접장에서 심사위원들은 자기소개서를 들여다보지도 않았어요. 경영학 이론에 나오는 용어만 물어보네요. '왜 경영학을 복수전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이번 면접장에서 또 하게 됐어요. 'EBIT(Earning Before Interests and Taxes)' 같은 용어는 도대체 어느 수업에서 들을 수 있는 얘긴지 모르겠어요. 경영학과 출신 면접자들도 대답하는 애들은 몇 없네요.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향해요. 밀린 서류접수나 빨리 해치워야겠어요. 가는 길에 서점에 들러 최신 시사용어집을 하나 살 계획이에요. 취업을 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큰 패착은 경영학을 공부하지 않는 것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미용실을 너무 급하게 알아본 것이었어요.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다음 면접에는 30만 원대의 미용실을 알아볼 수밖에 없어요. 그땐 정말 합격해서 엄마 호강시켜드릴 자신이 생길 것만 같아요.

    /김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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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밀리언셀러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가 발매 9주년을 맞았다. 후속작인 PS3가 출시된 지금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PS2는 게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현역 게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美 게임스팟닷컴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이하 SCEA)가 PS2 출시 9주년을 기념해 그간 PS2가 거둔 기록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발매 9주년을 맞은 플레이스테이션2

    SCEA의 발표에 따르면 PS2는 2000년 출시 이후로 전 세계에 1억 4천만대가 팔렸다. 아울러 1만여 종의 전용 게임 타이틀이 출시돼 총 5억 카피가 판매됐다.

     

    보통 업계에서는 콘솔 게임기의 수명을 6년 정도로 본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주기가 그동안 6년 단위로 이뤄졌기 때문. 그러나 PS2는 PS3가 출시된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례적으로 현역 게임기로서 게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美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지난 달 PS2가 북미서 14만 6천대가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17만 3천5백대가 팔린 지난 2008년 9월이나 21만 5천대가 팔린 2007년 9월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MS의 X박스와 닌텐도의 게임큐브는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PS2의 장수요인에 대해 게임스팟닷컴은 모델이 거듭될 수록 작아진 ‘슬림’ 정책과 꾸준한 가격인하 그리고 탄탄한 게임라인업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현재 PS2의 미국 내 총판 공급 가격은 99달러까지 인하된 상태다.

     

    게다가 PS2는 여전히 신작 게임 타이틀이 출시될 정도로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DJ히어로’와 ‘모터스톰 아크틱 엣지’가 PS2로 발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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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29/2009102901367.html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 아니라 포섭당한거라니...

    역시 돈때문인거 같은데

    에혀...

    자료들을 간첩을 통해서 가지고 가는 것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 보안이 괸찮은 거 같다.

    해킹만 잘해도 다 빼갈수있을텐데...

    우리나라도 당근 빼올 수 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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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상기 시장특징주등 거론된 종목은 장중시황및 실적자료이므로 추천의 의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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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대표 이석채)는 '쇼 와이브로 프리 넷북 프로모션'을 확대하여 삼성의 신형 넷북을 대상기종으로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프리 넷북' 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기종은 삼성의 신형 모델 N130으로, 쇼 와이브로의 '무제한50' 요금제(월 2만7천원/50G, VAT별도)에 가입하는 고객은 36개월 동안 46만2천원의 단말 할부금을 지원받게 되어, KT의 단말 보조금을 포함하면 넷북을 공짜로 받게 되는 셈이다.

    ▲ KT 와이브로 가입시, 삼성의 신형 넷북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프리 넷북 프로모션' 기종 중 삼보 HS-102S는 KT 와이브로의 9~10월 판매 넷북 기종 중 30~4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두 KT 와이브로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고객 분석 결과에 의하면 넷북 시장은 고성능 선호, 우수 디자인 선호, 프리 넷북 선호 고객으로 3분 되는 경향이 있다"며 "쇼 와이브로는 이러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로 와이브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 넷북' 프로모션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단말 구입 및 서비스 가입은 쇼 와이브로 홈페이지(www.show.co.kr) 및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와이브로 전문 판매점과 쇼 와이브로 공식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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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도시철도(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임명돼 관심을 모았던 초미니 애완견 ‘담비’(사진)가 명예역장 취임식 직전 불의의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문화일보 10월16일자 9면 참조)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담비는 주인인 이창민 이수의과동물병원 원장승용차 뒷좌석에 탄채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에 마련된 반월당역 명예역장 취임식장에 도착했다.

    이 원장이 담비를 내려주기 위해 차의 뒷문을 여는 순간 담비가 갑자기 뛰어내리면서 머리인도에 부딪혔다.

    이 원장은 즉각 담비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에 따라 명예역장 취임식 행사취소됐다.

    이 원장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담비가 죽은 뒤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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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합격하고도 취업을 포기한 청년 대졸 구직자가 56%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파인드잡과 알바천국이 공동으로 30세 이하 청년 구직자 738명을 대상으로 ‘대졸 미취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회사에 합격해도 가지 않았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5.7%에 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0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졸 신입직원 4명중 1명이 1년 안에 첫 직장을 떠났다.

    취업문이 좁아지다 보니 ‘일단 들어가고 보자’며 입사했다가 쉽게 퇴사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취업을 포기한 이유로 ▲더 나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38.6% ▲적성에 맞지 않아서 28.9% ▲급여가 낮아서 25.6% ▲공무원·고시준비 4.1% ▲ 기타 2.8% 순으로 꼽았다.

    특히, 20~30대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8월 말 952만6000명으로 19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 66.7%가 ‘비정규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는 응답했지만 이와 같은 취업포기 현상은 대졸 고학력 백수들의 이중적인 구직형태로 관측된다.

    한편, 취업을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안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59.8%기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 한다’(40.2%)고 생각하는 것보다 우세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청년실업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며 “아무데나 갈수는 없다는 구직자와 일할 사람이 없다는 중소기업간에 접점을 얼마나 잘 찾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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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 취업하고 때려치우고
    나는 취업도 안되고
    이게 믄 조화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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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낮은 출산률이 계속될 경우 300년 뒤에는 인구가 5만명에 불과한 초미니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을 제기한 곳은 유엔 미래보고서.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이 13일 내놓은 '저출산 대책, 국가가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수립해야'라는 자료에 따르면 유엔 미래보고서가 '한국이 심각한 저출산으로 2100년에는 인구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고, 2200년에는 50만명, 2300년 5만 명의 초미니 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는 것. 특히 이 보고서에는 2700년에는 한국인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비극적인 예상까지 덧붙였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한국의 출산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 수는 1970년 4.53명으로 미국 등 선진국의 2배였으나 2008년에는 세계 최저인 1.19명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46만6000명으로 07년에 비해 2만7000명이나 줄었다. 또 이는 1980년 출생한 87만명의 절반에 불과하다. 올해 지난 7월까지 신생아는 지난해보다 한달 평균 1800명씩 감소했고, 혼인도 17만9300건으로 전년 대비 7%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인구는 2018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출산 연령대 여성의 미혼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개발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한국의 차별 출산력 분석’ 보고서에서 “미혼율의 증가로 기혼 여성의 출산율 조절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미혼 여성 비율은 30~34세가 10.5%에서 19.0%로, 35~39세가 4.1%에서 7.6%로 5년 만에 거의 배로 증가했다. 여성 미혼율이 10% 증가하면 기혼자의 출산율이 유지되더라도 합계출산율은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도시지역의 미혼율이 심각해 미혼여성 비율 상위 1~3위는 서울 강남구(21.0%), 대구 중구(20.8%), 부산 중구(18.1%)였고 하위 1~3위는 전남 무안군(0.8%), 울산 북구(1.5%), 충북 증평군(1.9%)이었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결혼적령기의 여성이 남성보다 크게 부족해 ‘결혼대란’까지 우려된다. 통계청의 지난 11일 추계 인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년 결혼 적령기의 남성은 여성보다 13만400여명이 많고, 2011년에는 23만5000여명으로 격차가 벌어진 뒤 2014년에는 38만1300명까지 늘어 사상 최대치에 달한다. ‘결혼대란’은 자연스럽게 신생아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저출산 대책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은 정양석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제, 사회, 안보 등 국가경쟁력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며 “국가재정지출 확대와 함께 교육 및 보육, 세제·주택·노동 등 모든 영역에서 다자녀 가구가 손해보지 않도록 정책적 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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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모니터와 분리 별도배치
    ㆍ전력30%이상 절감 될듯


    PC 본체를 분리 배치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인 PC방 시스템이 개발됐다.

    지식경제부는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이 같은 ‘그린 PC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 PC방 시스템은 PC 본체를 모니터와 분리해 탈부착이 쉬운 서랍식 PC시스템(일명 랙PC)으로 별도 공간에 배치해 사용자 앞에는 모니터, 키보드, 입출력 장치만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PC방이 고사양 하드웨어를 사용함에 따라 본체 냉각을 위한 에어컨 가동 등으로 전력소비가 크고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등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50대 규모의 PC방은 1년 전력소비량(180MW)이 평균 60가구의 1년 소비량과 같다. 전국 2만여 PC방들이 120만가구 분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 셈이다.

    그린 PC방은 고효율의 중앙집중식 직류전원 공급장치(DC 파워서플라이)를 이용해 변압과정에서 생기는 전력 손실률을 줄이고 본체를 분리함으로써 발열을 최소화해 30% 이상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PC방 한 곳에서 연간 54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규모다. 또 소음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환경도 개선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주영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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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서울고등법원 국정감사에서 이태운 법원장이‘나영이사건’범 인에 대한 선고 형량이 낮았다는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와중에 얼굴을 만지고 있 다./채승우기자 rainman@chosun.com

    판사들의 성범죄 판결 분석해보니…
    양형기준 시행된 뒤에도 10명중 9명 형량 깎아줘

    대법원이 성범죄자의 처벌 수위를 높이겠다며 지난 7월부터 '성범죄 양형 기준안'을 시행했지만 그 뒤에도 일선 법원에선 성범죄자의 절반 정도를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10명 중 9명꼴로 형(刑)을 깎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법원이 성범죄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판결을 내려 애써 마련한 양형 기준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이 지난 7월~9월 말 서울고등법원 산하의 10개 1심 법원이 선고한 성범죄(강간·강간추행 등) 판결 95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50건(52.4%)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례를 보면 법원의 성범죄 처벌 수위가 국민의 법 감정과 괴리돼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서울동부지법은 22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간하고 또 다른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한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길가는 여성을 위협해 목을 흉기로 긋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특히 김씨는 술에 취해 판단력이 떨어진 '심신 미약' 상태였던 점이 참작됐다.

    법원은 성범죄자 10명 중 9명꼴로 여러 감경 사유를 들어 형량을 깎아줬는데, 김씨처럼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받은 사례는 95건 중 18건(18.9%)이었다.

    또 양형 기준 적용을 받지 않는 미수범(未遂犯)사건(10건)을 제외한 나머지 85건 중 74%(63건)는 양형 기준의 최저 범위인 '감경 범위'에서 형이 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강간죄는 '감경(1년6월~3년), 기본(2년6월~4년6월), 가중(3년~6년)' 범위 내에서 형을 선고하도록 기준이 정해져 있다. 특히 85건 가운데 아예 기준안을 벗어나 감경 범위보다 더 낮은 형을 선고한 경우가 12건(14%)이나 됐고, 기본 범위와 가중 범위에서 형을 선고한 경우는 각각 6건(7%), 4건(4.7%)에 불과했다. 양형 기준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판사들이 형량을 정할 때 존중해야 하고, 이 기준에서 벗어난 판결을 할 때는 판결문에 이유를 적도록 법원조직법에 규정돼 있다. 박민식 의원은 "법원이 이런 식으로 선고할 거면 왜 양형 기준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며 "양형위원회에 쏟아부은 예산과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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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운놈들이 미쳤나?
    완전 돌아이들이네;;
    조두순 사건도 짱나는데 그래도 법 형평성 때문인가 했더니
    미쳐서 저랬구만 ㅡㅡ;;
    다 물갈이 해버려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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