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다행이 오후출발 비행기라
오전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조금 더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 목표는 오호리 공원 ㄱㄱ!!
나머진 시간보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카타역 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 -> 오호리코엔역 ( 260엔 )
시간이 얼마 안걸리기에 금방 도착했다.
오호리공원 가는길
한국어로 오호리공원~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한글을 적어놨나부다.
오호리공원 입구
도착해서 보니
공원이 엄청 컸다.
( 옛기억을 더듬고 다시 지도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그땐 몰랐는데
다시 큰걸 알고 보니 지도상에도 크게 나와있다;; )
호수에 오리가 노는 공원;;
사람들이 조깅하는 곳 근처에 이렇게 물이 흐르게 되어있는데
송사리들이 헤엄치고 다닌다.
크기도 크고 많기도 했다.
공원이 크고 도심에 있어서
더러울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다.
걷다가 생각나서 해본 포켓몬GO
한국서 인그레이스를 해봤는데
지도가 보이고 안보이고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언능 한국도 포켓몬GO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공원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건
지도를 보고 알고 있었기에 ㄱㄱ!!
( 낚시 금지!! )
여기도 오리
사람이 지나가도 본체만체하는 새
저기 튀어나와있는 정자 같은 곳이 풍경이 좋을꺼 같아 가보니
한국인 관광객이 있었다.
여자 3명, 친구사이인듯 했다. ( 왠지 부러웠다 유유 )
정자에 도착해서 주변 사진 몇번 찍고 나가려는데
3명이서 사진을 찍고 싶었던지
나보고 "쓰미마셍~ 하고 포토 머라머라" 했다.
그래서 "네" 했더니
"한국분이 시구나~"
( 아침에 혼자 관광객이 돌아다닐줄은 몰랐나부다 ㅡㅜ )
나름 신경써서 잘 찍어주구 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난것도 인연인데 사진도 찍고
걸으면서 대화도 좀 하고 했었으면 좋았을꺼 같다.
( 간단한 혼잣말 외엔 거의 말을 안했던거 같다 ㅠㅠ )
학인가?
아직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길을 걷는중.
공원에 조깅하는 사람은 많은데
가운데길로 가는 사람들 거의 없었다. 가~~끔 한둘?
아침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운데 길을 걸으며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다니고있는데
낚시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보였다.
어떤 낚시하는 사람들은 내가 사진 찍고 다니니까
본인들도 찍혔는 줄 아는지
멀리서 날 부르는 듯 말을 걸었다.
그래서 못들은척 무시하고 걍 ㄱㄱ ( 무셔무셔 )
가운데 길을 다 걸어나와서
조깅하는 길이 보였다.
중간중간에 거리가 나와있다.
공원주위로 걸으며,
다시 왔던길로 ㄱㄱ!!
검둥이와 흰둥이
시내에서 길가다가 맥주 행사한다는 전단지를 받았었는데
어디지 몰라서 못갔었는데 여기서 했었다.
행사장 주변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한가부다.
쓰레기가;;;
놀이터가 보이길래 일본 놀이터엔 뭐가 있나 보려는데
여우 인형때문에 깜짝 놀랬다.
뜬금없는 위치에 인형이 있었다.
오호리 공원을 나오면서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어 캐널시티를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호리코엔역 -> 기온역 ( 260엔 )
기온역에서 캐널시키로 걸어가는길에
구시다신사가 있어서
거기로 ㄱㄱ!!
멀리서 봐도 티가난다.
무슨행사가 있는건가??
씻는곳은 신사는 다 있나보다.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뭔가 촬영을 하구 었었네?
결혼식 중인거 같았다.
다자이후 갔을때도 결혼식을 봤는데
신사에서 많이 하나보다.
조사하다가 봤던 곳
구시다신사 뒷문
근처에 캐널시티로 연결되는 곳이 있다 했는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보니 발견!!
캐널시티를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보았던
가라아케전문점을 찾아가보았다.
인터넷에서 보았던 그가게가 맞다.
헌데 문이 닫혀있었다.
오늘 쉬는 날인가?
가게 앞에 가도 언제 오픈한다는 말도 없고
캐널시티 구경하고 나오면서 다시 들리기로 했다.
캐널시티는 분수쇼가 유명하다던데
내가 갔을때는 공사중~
망했다 ㅡㅜ
도장찍는 곳!
팍! 팍!
두리번 두리번~
토토로샵
귀여운건 있지만 비싸서 패쓰
게임기가 신기하다.
드래곤볼히어로즈
캐널시티는 백화점 같은곳라 그런지
쇼핑할꺼 아니면 볼껀 없었다.
분수대 근처에 땅에서 물방울이 튀어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 하는건 신기했다.
( 어떤아이가 신기해 하더니 그 구멍을 쓰레기로 막더라 ㅡㅡ;; )
어? 오픈했다!!
기본 가라아케 100g 260엔 구입!
5백원짜리 동전보다 쬐금 더큰 정도의 크기에
고기 세덩이
엄청 빠삭하고 고기도 맛있는데
튀김이 조금 짰다.
맥주랑 먹기에는 딱 좋은 간인거 같았다.
숙소로 가는길
비행기 출발전 2시간을 제외하고
한 두시간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여기서 출국하는 건 첨이기에
여유있게 ㄱㄱ싱!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공항역은 금방 가는데
국내선에서 국제선 버스가 시간이 걸리고
테러땜시 짐 검사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입국, 출국은 여유있게 잡아두는게 좋은거 같다.
태풍때문에 비행기가 안뜨면 어쩌나 했는데
별일없이 잘 이륙했다.
허나 태풍영향이 있던 터라
오는 비행기는 이상기류를 만나고
첨 만나는 이상기류에 훅~~~~~~~~~~~~~~~~~ 떨어짐을 느끼고
엄청 놀랬고
바람때문에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해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그걸 느낄때만해도 내가 다시는 비행기 타나봐라 했는데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고 싶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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