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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수구에서 촬영된 ‘괴생물체’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마치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한 외계 생명체의 알과 흡사한 모습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소개된 이 동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하수구 벽의 갈라진 틈 사이에 위치한 둥근 모양의 붉은 색 생물체는 마치 부화되기 전의 알처럼 꿈틀대며 움직인다.

촬영자는 이 생물체를 가까이 촬영하다 오해를 없애려는 듯 카메라를 돌려 이곳이 하수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수구에 좀 더 깊이 들어가자 생물체 두 개가 더 있다. 모두 첫 번째와 같은 붉은 색에 둥근 모양이며, 할리우드 SF 영화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외계 생명체가 부화하기 전의 모습과 비슷해 섬뜩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등장하는 생물체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첫 번째가 단지 꿈틀대기만 했다면 두 번째와 세 번째 생물체는 움직이는 모습이 힘차며 위로 솟구쳐 오르려 애쓰는 느낌까지 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놀라워서 말이 안 나온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혹시 조작한 것 아니냐” “혹시 그냥 애벌레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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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온라인판에서 보이저 1, 2호에 ‘골든 레코드’를 실어 보낸 지 벌써 30년이 되었다고 전했다.

1977년 8월 20일 보이저 2호가 발사되었고 9월 1호가 우주를 향했다. 이 무인 탐사선들에 실린 레코드에는 지구의 자연과 문명을 소개하는 115개의 이미지 그리고 파도, 천둥 및 동물의 울음 등 각종 자연의 소리를 담았고 55개국의 인사말도 녹음되어 있다. 또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스타라빈스키의 음악과 대중 가수 척 베리 및 일본 중국 등의 음악도 외계인에게 들려 줄 목적으로 담았다.

한 여성이 말하는 한국어 인사말 “안녕하세요"는 미항공우주국 사이트(voyager.jpl.nasa.gov/spacecraft/languages/audio/korean.au)에서 들어볼 수 있다.

칼 세이건이 이끈 위원회가 선정한 이미지와 소리를 접한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온다면 적잖게 당황스러울 것이라는 언론의 ‘조크’. 미국 대통령은 지미 카터가 조지 부시이고, 아이들은 첨단 전자 장비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고 있으며, 지구 환경의 변화도 크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지미 카터는 골든 레코드가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게 전하는 선물이며, 지구의 자연과 과학과 문명을 이해하고 함께 은하 공동체를 건설하자는 우의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레코드에 기록해 놓았다.

보이저 탐사선들은 현재 명왕성(소행성 134340)의 궤도를 벗어나 우주 공간 향하고 있는데, 외계 행성계 부근에 다다르려면 약 4만 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미항공우주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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