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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귀뚜라미’ 꼽등이-연가시, 주택가 공포 확산

‘미친 귀뚜라미’로 불리는 곤충 꼽등이떼로 인한 ‘꼽등이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춘천시 한 아파트에서 꼽등이떼 수천마리가 몰려들어,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전국적으로 꼽등이로 인한 불평을 해소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꼽등이는 메뚜기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갈색 또는 회색을 띄고 귀뚜라미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귀뚜라미 보다 크기가 크고 훨씬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귀뚜라미를 훨씬 능가하는 점프력과 살충제에도 쉽게 죽지 않는 생명력을 가졌으며, 밟아 죽여도 연가시가 나와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연가시는 귀뚜라미, 사마귀 등의 곤충 몸에 기생하는 기생 생물.

꼽등이는 원래 바깥의 습한곳에서 서식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에 떼로 나타나는 등 주택가에서도 자주 발견돼 처리에 곤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충 처리 업체인 세스코는 “꼽등이는 출입문 하단 틈새나 벽면 등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틈새를 막아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MBC 뉴스 화면 캡처

출처 :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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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연가시, 2위는 꼽등이
위에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문제가 되고 있다.
(생태계 파괴때문일까? 기후변화 때문일까? 해가 갈수록 매 여름 더워지고 있다.)

일단 꼽등이에 대해 알아보자.

동물정보 이미지

꼽등이 

학명
Diestrammena apicalis Brunner
분류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메뚜기목 > 꼽등이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타이완
서식장소
야산, 민간의 습한 곳

생김새

체색은 연한 갈색
크기 40~50mm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음. 더듬이는 보통 몸길이의 4배 이상이며 매우 가늠.

특징

몸 길이 40~50mm이다. 전체적인 몸 빛깔은 연한 갈색을 띤다.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보통 몸 길이의 4배 이상이며 매우 가늘다.

한국,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야산이나 민간의 습한 곳에 산다.

출처 : 본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두산백과사전에서 제공합니다.
         집필/감수 : 한남대학교 조영복


일단 생긴거 부터가 맘에 안든다. 곤충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귀뚜라미와 햇갈릴리는 없다.
(귀뚜라미는 더 작고 검다)
위 기사에 보면 도시에 출몰하는 꼽등이는 속에 연가시가 나와처리하기 힘들다고 되어있다.
그럼 연가시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연가시 : 유선형동물 [, Nematomorpha]

어릴 때는 곤충 또는 바다에 사는 갑각류의 몸 속에 기생하나 성체가 되면 숙주를 떠나 민물 또는 바닷물에서 자유생활을 한다. 성체는 가늘고 길며 원기둥 모양이고, 몸길이는 수 cm∼수십 cm이고 드물게 1 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뚜렷하게 머리는 없다. 체색은 암갈색 및 검은색이다. 교미를 하며 알을 물 속에 낳는다. 부화할 때의 새끼는 가시들을 지니는 주둥이를 가지며, 부화한 후에 새끼는 숙주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도 발견되는 연가시(Gordius aquaticus)는 어릴 때에 곤충의 사마귀에 기생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위 내용에서 나오듯이 어릴때 곤충에 기생하며 살면서 숙주의 내장을 먹으며 산다.
성체가 되면 숙주를 조정해 물가로 가서 숙주를 죽이고 나와 물가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물에서 수십만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혹시나 연가시를 지렁이나 실뱀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호기심을 가지고 손으로 가지고 논다거나 하면 안된다.

기생체이기에 온갖 바이러스 및 해가 되는 미생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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