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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박의 20분의 1 크기의 ‘초미니 수박’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네덜란드 농산물 개발자 코퍼트 크레스가 지름 3cm의 동전만한 수박을 남미에서 발견했고 이 과일을 네덜란드로 가져와 비닐하우스 재배해 시중에 내놨다.”고 최근 보도했다.

‘펩키노 초미니 수박’(Pepquino Micro Melons)라고 이름 붙은 이 수박은 지금까지 흔히 봤던 수박보다는 훨씬 작지만 초록색 껍데기와 선명한 줄무늬 등을 가진 완벽한 수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산자에 따르면 이 수박은 오이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과즙은 기존의 수박보다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로 먹기 좋다.

아니면 올리브처럼 샐러드나 볶음요리에 넣거나 과즙 아이스크림에 넣어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초미니 수박’의 생산자인 코퍼트 크레스는 “이 수박은 약간 신맛이 나고 외관이 독특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미니 수박’ 50개가 들어간 한 박스는 우리돈 약 2만원 정도이며 곧 영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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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당시 음료수 캔만한 몸집으로 시선을 끌었던 한 강아지의 일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살된 암컷 치와와 종(種)인 브랜디(Brandy). 지난 2005년 당시 몸길이 15cm·몸무게 810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라는 기네스 기록을 얻어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 후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 브랜디의 몸무게는 907g의 몸무게로 그때보다 약 100g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보통의 소 뼈다귀보다도 작아 개주인인 파울렛 켈러(Paulette Keller)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고있다.

작은 몸집을 가져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는 브랜디는 너무 작은 폐를 가지고 있어 다른 개들처럼 짖지 못한다.

또 동네 아이들이 귀엽다며 브랜디에게 한꺼번에 다가올 때도 브랜디가 다치지 않도록 돌봐야하며 일반 개사료를 못 먹는 브랜디를 위해 매끼니마다 스크램블 을 으깨줘야한다.

주인 파울렛은 “브랜디를 처음 봤을 때 제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작았었다.”며 “지금도 브랜디를 작은 가방에 넣은채 비행기를 타면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한다.”며 일상생활을 털어놓았다.

이어 “태어난지 1년째 되는 날 광견병으로 죽을 뻔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며 “함께 한 이후로 제이 레노 쇼(Jay Leno show)나 오프리 윈프리 쇼(Oprah Winfrey show) 등 많은 토크쇼에 나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작 브랜디는 자신이 이같이 유명해졌다는 것을 알기라도 할까?

파울렛은 “인기는 몰라도 자기가 작다는 것을 아는 눈치인지 작은 틈새 사이로 잘 들어가서 쉰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은 작년 같은 치와와 종인 부부(Boo Booㆍ10.16cm)에 의해 깨졌다.

사진=BARCROFT 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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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투만두에 사는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부문 세계기록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세의 칸젠드라 마가르는 키 51㎝·몸무게 4.5㎏으로, 현재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 있는 중국의 허핑핑(72㎝·20세)보다 21㎝나 작아 공식 인증이 유력시 된다.

60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그는 주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자랐다.

네팔의 의사들은 마가르가 뇌하수체의 발달이상으로 일반보다 작은 키를 가지게 됐다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마음에 걸려 외출을 할 수도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세계기록을 가질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가 댄스 동호회에 가입해 순회공연을 다녀온 이후로 네팔을 넘어 인도에서까지 유명인사가 됐다.”면서 “그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의 후보가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비록 학습장애 때문에 최근에서야 학교에 입학해 읽고 쓰는 법을 익히는 중이지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그의 꿈은 ‘월드 스타’다.

마가르는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춤 솜씨를 보이는 것이 꿈”이라며 “만약 내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가 된다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령미달로 아직 세계 기록에 오르지 못한 마가르는 등재 신청이 가능한 18세가 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사진=Barcoft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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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2 러시아)가 종합격투기 헤비급 세계랭킹 1위에 선정되며 최강자임을 다시 확인했다.

UFC의 ‘괴물’ 브록 레스너(32·미국)도 가파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5위에 올랐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sherdog.com)은 11월까지의 경기결과를 바탕으로 ‘셔독 공식 MMA 랭킹’을 각 체급별로 선정했다.

셔독은 이번 선정 순위에서 각 체급 최강자로 표도르(헤비급), 포레스트 그리핀(라이트 헤비급), 앤더슨 실바(미들급), 조르주 생 피에르(웰터급), BJ펜(라이트급) 등을 꼽았다.

최근 ‘전설’ 랜디 커투어를 꺾으며 종합격투기 팬들을 놀라게 한 브록 레스너는 5위로 전통의 강자들을 바짝 뒤쫓았으며 레스너에게 패한 커투어는 한단계 낮은 6위에 랭크됐다.

전체적인 기량의 상향 평준화로 ‘난세’에 비유되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1위 그리핀에 이어 퀸튼 잭슨, 라샤드 에반스, 료토 마치다, 척 리델 등이 2위부터 5위까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추성훈을 꾸준히 도발해 온 일본인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는 ‘타격 부족한 반쪽선수’라는 비난에도 라이트급 상위권(4위)에 선정됐고, 드림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는 라이트 헤비급 5위에 올랐다. 일본 격투단체 센고쿠의 대표적인 스타 고미 다카노리는 라이트급 10위에 선정됐다.

오는 1월 31일 한국인 파이터 김동현과의 경기를 펼칭 카로 파라시안은 미들급 9위로 지난 발표때의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은 셔독 선정 종합격투기 헤비급 랭킹 톱10.

1. 표도르 에멜리아넨코

2.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3. 안드레이 알롭스키

4. 조쉬 바넷

5. 브록 레스너

6. 랜디 커투어

7. 팀 실비아

8. 벤 로스웰

9. 알리스타 오브레임

10. 주니어 도스 산토스

사진=mmafrenz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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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회·국방부·한나라당·네이버·옥션·신한은행·외환은행·조선닷컴
미 백악관·국무부 등 정부 사이트도 일시적 접속장애

청와대, 조선닷컴과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형 인터넷 사이트들이 동시에 해킹을 당해 7일 저녁 4시간여 동안 접속되지 않는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

국적 불명의 미확인 해커가 저지른 사이버 테러로 인해 1000만명 이상의 인터넷 가입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여러 사이트 서버를 통합관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사이버 테러를 당해 해당 서비스가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중단 이후 조선닷컴 메인 안내화면과 네이버 공지화면 캡쳐.
7일 오후 6시가 넘어서면서 조선닷컴을 비롯해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이메일·블로그, 옥션, 신한은행과 외환은행 등 국내 주요 사이트들은 서비스 접속이 아예 안 되거나 극도로 느려지는 상태에 빠져 대혼란을 겪었다. 미 백악관·국무부 등 정부 사이트 역시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이들 사이트들은 긴급복구에 나서 오후 10시30분부터 정상화 상태에 들어갔지만 일부는 밤늦게까지 접속장애가 계속됐다.

조선닷컴은 오후 6시20분쯤부터 정체불명의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적정용량을 초과해 접속 불능상태에 빠졌다. 네이버도 “오후 6시50분쯤부터 일부 개별 블로그와 메일 서비스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등 국내 유관기관들과 인터넷 업계에서는 동시에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볼 때 특정 해커집단이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를 정해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키워드 참조)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해킹세력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해킹 공격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보안이 엄격한 주요 사이트를 선별해 공격한 것으로 봐서 네트워크 장악기술이 뛰어난 해커그룹이 의도적으로 사이버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키워드: 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의 영문 약자. 특정 사이트에 접속자가 실제보다 훨씬 많은 것처럼 가장, 사이트 처리용량을 초과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이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걸리면 사이트 접속 속도가 크게 느려지거나 아예 접속이 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채팅 사이트가 주로 공격의 표적이 됐으나 요즘은 포털, 쇼핑몰, 뉴스사이트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공격이 이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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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하나

이정수 - 정확히 말씀드리면 중국내 서버를 가장한 북한군 총정치국소속의 전산정탐부대의 공격입니다. 동해안 미슬발사와 무관하지않습니다.차제에 우리군도 IT팀을 빨리 조직화 해야합니다. 중국이 우리전산망을 교란시킬 이유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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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이버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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