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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한국 날씨는 비 였다.

 

일본으로 가는 배는 결항 상태였다.

 

결항연락이 없어서 공항으로 향했다.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아부지 + 어무니가 공항까지 태워주셨다.

 

막상 공항에 가보니 해외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2시간 전 이상으로 일찍온 나보다 더 일찍와서 티켓팅하려고 줄 선 사람들이 많았다;;;

( 면세점 떄문인가? )

 

 

 

 

티켓을 받고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했다.

(이거 해두면 한국서 나가고 들어올때 편하단다. 진짜 편했다.

 토요일이라 등록하는곳이 안할 줄 알았는데 했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ㄱㄱ!!

 

일본 도착후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건물 -> 국내선 건물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내일 사용하기위한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다자이후를 구입! / 1340엔

 

지하철을 타고 이동

공항 -> 하카타역 지하철 / 260엔

 

 

 

사진은 하카타역

( 숙소가 하카타 근처여서 어디 갈때마다 하카타역을 가서 건물은 친숙했다.

  다만 여행 마지막날까지 내부에서 밖으로 나갈때 동쪽과 서쪽을 헤맬수 밖에 없었다. )

 

일본을 도착한 현지 날씨는 흐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덥고 습해서 땀이 많이 났다.

 

 

 

 

내가 이틀을 묵었던 숙소 

캡슐@하카타 (capsule@hakata)

 

위치는 완전 좋았다.

잠자는 곳은 허름해보이고 불편한 감이 있긴하지만

가격대비 서비스가 좋았다.

 

( 한국어 가능한 호스트가 있어서 설명을 잘 해주고

무선인터넷 되고 수건과 1회용 칫솔과 면도기가 제공되고

우산도 무료 대여가능 했다.

샴푸, 바디워시도 구비되어있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깔끔한걸 원하시는 분 또는 여성분들은

이용하기 부담일 수 있다.

 

하카타 역주변 또는

덴진 주변에

비슷한 저렴 가격대에

다양한 숙소가 있기때문에

후기라던지 잘 보고

고르는걸 추천한다. )

 

다인실이라 시끄러우면 어쩌나 했는데

조용~~~ 했다.  저녁 8시쯤 숙소에 오면 다들 자기자리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었다.

한국인이 있나싶어 말을 걸어봤지만 영어나 일본어를 써서 포기했다.

 

짐정리를 하고 밖으로 ㄱㄱ!!

 

 

 

 

일단 요도바시 카메라로 향했다.

100엔 스시집도 있고 물건도 구경 가능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챠

너~~무 많았다.

사진은 일부만 이다.

 

도착하자마자 움직이다 보니

배고프고 피곤해서

다 보고 선택할 수 가 없었다.

시간날때 다시오기로 하고

 

유니클로 자회사 브랜드인

GU를 가보았다.

매장은 크지 않았고 거의 여자옷만 있고

남자옷은 얼마 없었다.

살깨 없어서 이동.

 

다른 곳도 더 둘러보았지만

살만한게 없어서

100엔 스시집으로 ㄱㄱ!!

 

헌데 4층에 있다던 스시집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가 없었다.

가끔 줄도 서야된다고 했는데...

왜 안보이지?

 

4층을 돌다 3층을 내려왔다가 반복하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식당 마크를 보고 다시 올라가서 찾아보니

가계에 문제가 있는지

주변에 사람들이 서있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100엔 스시집을 잘 모르다보니 먼가 하는 가계를 제외하고 둘러봐서

구분을 못한거였다.  ㅡㅜ

 

이런....

여기도 담에 와보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북오프라는 중고상점이 근처에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찾았다. 북오프 하카타점!!

목표는 PS2용 태고의달인 시리즈 시디나 타타콘!!

 

결과는 꽝!!

하카타점은 규모가 작았다.

물건도 별로 없고.

시무룩하게 나왔다.

 

이제 바로 근처엔 딱히 가볼만한곳이 없었고

배는 고픈상태고 생각하다가

하카타역 근처에 이치란 라멘 가계가 있다는게 기억나서 ㄱㄱ싱!!

 

 

 

 

이치란 라멘 하타카점 정면

내가 들어갈때만 해도 줄이 없었는데

먹고 나오고나니 줄이 생겼었다.

( 난 럭키가이!! )

 

 

 

 

입구에서 자판기로 표를 뽑고

주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한국인용이 있다는걸 알기에

들어갈때 주문지 주는 점원에게 강코쿠 라고 말하니

일본어 주문지를 한국어 주문지로 교체해주었다. 

 

인터넷에 한국인 입맛에 맞는 주문방법을 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걍 내맘대로 했다.

( 느끼한게 싫은 사람은 마늘을 한쪽 다 하라는 기억은 났었다. )

( 챠슈(고기)는 꼭 넣어야지 ㅋㅋ

넣지 않음은 왜 있는거지 ㅡㅡ;; )

 

 

 

작성을 다하고 앞에 벨을 누르면 점원이 가져가고

주문지를 또 주는데

추가주문지이다.

 

 

 

 

라면이 나오고 저렇게 앞을 막아준다.

양옆에는 접고 펼수 있는 칸막이가 되어있다.

왼쪽에는 물을 먹을수 있게 되어있다.

왼쪽엔 관광객 2명이서 즐겁게 먹고있고

오른쪽엔 일본인 친구끼리 2명이서 먹고있고

나만 혼자 라면만 열심히 먹었다 ㅠㅠ

 

 

 

 

일본 라면 스타일인지

돼지고기가 들어갔어요~

하고 티가 팍팍나게 기름이 떠있다.

 

맛은 다행이 오사카에서 먹었던 라면에 비해선 훨씬 덜 느끼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특히 국물이!!

 

비법소스때문인지 몰라도 그 다음날도 엄청 땡겼고

지금도 생각나니 먹구 싶다 ㅡㅜ

 

라면(기본) / 790엔

 

배도 채웠고 숙소에 가서 쉬기엔

시간이 아깝고

( 오후 6시 정도였음 )

 

비바람도 심하지 않았기에

후쿠오카 타워 + 모모치해변으로 ㄱㄱ!!

 

난 자동차를 안좋아하므로 지하철을 이용했다.

니시진역으로 ㄱㄱ!!

 

하카타역 -> 니시진역 지하철 / 260엔

 

 

 

니시진역 근처에 있던 니시진시장

체력 여유가 있었다면 둘러봤을텐데

이때 이미 몸이 천근만근이였다.

 

니시진역 근처에 드럭스토어가 있길래 들어가서

혹시 따로 쇼핑을 못할까봐 파스랑 이것저것

3천엔 정도 샀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는게

일본에서 쓸것도 아니고

5천엔이면 택스리펀되는데 ㅡㅡ;

다음날도 같은 짓을 했었다.

 

금액은 얼마 안된다면 안되지만

그래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못받은거 같아

아쉬웠다.

 

쇼핑을 계획적으로 해야되는거 같다.

 

후다닥 쇼핑을 하고

후쿠오카 타워를 향해 열심히 걸었다.

 

 

 

 

일본은 요상스럽게 해만 떨어지면 사람이 잘 안보인다.

시내는 다르겠지만

동네주민도 잘 안보인다.

그리고 가로등 없는곳도 많고

가게도 문을 닫고

해떨어지면 길 다니기가 조금 무섭다.

 

구글지도상으로 조금 거리가 있을꺼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거리가 상당했다.

대략 지도상 편도거리가 2키로 였으니....

( 왔던길을 다시 걸어가야되는건 함정 ㅡㅜ )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가을이라 그런지 낙옆과 보름달과 토끼가 보인다.

타워에 올라가서 볼만한 야경은 아니라고 들었던 터라

내부는 패쓰!

 

 

 

 

모모치 해변

 

결혼식장만 불이 켜져있고

어두컴컴했다.

 

저녁 + 비 왔었기에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인터넷 사진에서 볼땐 해변가에 뭔가 더 있었는데

글쓰고 있는 지금 찾아봐도 상점도 있고 한데

태풍이 문제였던걸까?

 

아무것도 없었다.

 

아... 그래서 해변에도 사람이 아무도 안들어가길래

나도 안들어갔다.

 

 

 

 

 

 

 

돌아오는길에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보여서

하나 뽑아 먹었다.

 

맛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그중에 난 새로나온 맛!!

 

 

 

무슨 맛인가?

카라멜 맛인가? 했는데

먹으면서 포장지를 보니

와플맛!!

 

양은 작았지만 맛이 진하고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구입 / 160엔

 

오는길에 니시진역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를 가봤는데 별거 없었다.

규모도 작고 크게 싼것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나왔다.

 

 

 

 

또 하카타역

 

 

 

 

유명하다고 하는데 못먹어봤던터라

복숭아가 젤 유명하다고 해서 사먹어봤다.

 

우리나라 과일주가

알콜 80% + 과일맛/향 20% 라고 한다면

 

호로요이는

과일맛/향 60% + 알콜 40%

 

알콜맛이 거의 안나고

복숭아의 맛과 향이 진하게 많이 나서 좋았다.

 

술 잘못마시는 나같은 사람에게

부담스런 알콜맛 안나게 취할 수 있는 술인거 같다.

 

 

 

 

그냥 사본 과자

맛은 그럭저럭

 

할로윈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상점에 할로윈데이 상품을 많이 팔았다. 

 

호로요이 + 과자 구입 / 290엔

 

몸은 천근만근, 알콜도 조금 들어가고

헌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아직 한창 저녁이고

인터넷이 되니까 폰가지고 겜하고 카톡하고 놀다가 잠들었다.

 

 

2016/10/03 - [여행/2016.09.17~19 후쿠오카] - 2016.09.18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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