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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pann.nate.com/b200285003


피곤아시는지요?

부산 개성중학교의 고 홍성인군 피살사건을.....


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의 시간 그리고 그 때의 상황.....

생생하게 자세하게 기억 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죄값을 치뤄야 하는 사람은 이제..... 좀 있으면 성인이랍니다.

친구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 홍성인 군의 부모님은......

자식을 남의 자식에게 두들겨 맞아 죽어도.....

뻔히.....

살해를 당해도......


돈 앞에..... 권력 앞에......

그저 아무말도 못한채 가슴을 쥐어뜯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일 ....


내 자식이 돈많고 권력있는 집안의 자식에게 두들겨 맞아 죽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살인자는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며 살인을 저질러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채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보세요.

어떻게 된 일인지. 왜 언론을 이용해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막고 학교는 축소무마하려하고 검찰이나 경찰은

왜!!!!!!

이 일을 쉬쉬 넘어가려 했는 지를........


남의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살인자 학생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렇게 남겨 놨다고 합니다.


'살인도 소중한 경험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ㅎㅎㅎ'


........


이게 사람의 할말입니까?


저는 고 홍성인 군과 그의 가족분이랑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완전 생면부지 남남입니다.

하지만!!!!!!!!!

........

살인자 최 군의 뉘우침 없는 사람으로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죄책감이 없는 끔찍한 발언

그리고 철저한 언론통제......

그리고 어마어마한 권력과 통제앞에 홀로 남겨진 고 홍성인군의 부모님......


전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디.....


잊지는 말아 주십시요.


우리 사회에 이런 참혹하고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혹시나.... 어쩌면 혹시나!!!

살인자 최 모군은...... 이글을 보게 되면 충고 하나 하지요.


'돈과 빽으로 흥한자 돈과 빽으로 망하리라......'


당신의 어긋난 부성애와 모성애를 이용해 부디......


사회에서는 함부로 사람 죽이지 마십시요.

당신이 생각한 사회 사람은...... 물먹은 마분지 종이처럼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정중하게 말씀드립니다.


혹 이글을 보시고 기분 나쁘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네요.


그건 최 군 당신이 자초한 일이니깐요.

그 일이 완전히 잊어졌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사회 곳곳에는 지금은 잊은 사람은 많아도 아직도 저처럼 잊지않고 기억하는 사람 좀 될껍니다.


그리고 하늘도 기억하겠죠. 당신의 죄악을.......


그리고 언젠가는 죄값을 치루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을......


기억하세요.....


고 홍성인군이 살해당한지 수년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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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얘기는 기분 나빠 하는 분이 많으셔서 자삭했습니다. 이 글 처음 쓴 취지는 결국 범죄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나 포함 내 여동생, 누나, 언니 그리고 더 나아가 남자분들께도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조심하시라고 예방 차원에서 쓴 글이고요 또 우리 주변에 이런 일이 벌어질 경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저도 이 사건 처음 듣고 길가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관심갖고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암튼 제 글로 기분 나쁘신 분이 있었다면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ㅠ  



저희 언니 젤 친한 베프가 직접 겪은 사건이라서 올립니다. 저같이 지하철 열심히 타고 출퇴근하는 여성들 조심하세요~ ㅠ 특히 옥수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므로 옥수역에서 혼자 전철타시는 여성분들, 친한 친구가 옥수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조심 또 조심!  


저희 언니 친구가 얼마전에 옥수역에서 당한 사건입니다.  그 언니가 전철탈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체격 좋은 두 여자가 양쪽으로 팔을 거머쥐더니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합니다. 니 년이 우리한테 돈 떼먹고 간 년이라고 소리 지르면서 못 도망가게 양팔을 계속 잡으면서 밖으로 질질 끌고 가더라고 하더군요.  이 언니가 막 소리지르면서 아니라고 사람 잘못 보셨다고 해도 그 아주머니들 막무가내, 그래서 이렇게 끌려가다간 큰일나겠구나 싶어서 막 살려달라고 사람들한테 소리 질렀더니 다들 구경만 하고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는 ㅠ 얼마전 판에서 어떤 여자분이 종로에서 6명한테 맞고 있는데 아무도 안 도와줬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이 얘기 듣는 순간, 세상이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내가 길거리에서 죽어가도 사람들이 눈길 한번 안 주겠구나...


아무튼 다행인게 옥수역이 이 언니 회사가 있는 곳이라서 같이 근무하는 차장님이 그 아수라장 현장을 보신거예요. 그래서 막 왜 그러냐고 하니까 이 언니가 차장님한테 살려달라고 이 여자들이 막 끌고 간다고 하니까 차장님이 나서서 왜 그러냐고, 우리 회사 직원인데 왜 끌고 가냐고 하니까 이 아주머니들이 이 년이 우리 돈 떼먹고 간 년이라고 그래서 끌고 간다고 했더니만 차장님이 그러면 경찰서 가자~ 다 같이 경찰서 가서 해결하자 하니까 갑자기 언니 팔을 순순히 풀어주면서 자기들이 사람 잘못 본것 같다고 하면서 가더래요. 어이상실 ㅠ 풀려난 언니는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고 차장님은 무슨 일이냐고 난리고... 그 언니 말로는 그렇게 끌려갔으면 아무래도 어디 납치되어서 팔려갔을 것 같다고 너무 무섭다고 몸서리를 치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사람들이 돈 떼먹은 년이다 하고 소리 질러대니까 자기가 아무리 살려달라고 외쳐도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고 무섭다고 그 말도 하고 ㅠ 그 언니 지금 지하철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고 택시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많은 역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혹시 그 언니가 진짜 빚진거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절대 그런거 아니고요 그 언니 이 사건으로 충격 엄청 받았습니다. 자긴 평생 남한테 나쁜일 한적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자기한테 생긴지 모르겠다고요... 그 소리 들으니까 범죄가 정말 신문에서만 나는 먼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암튼 결론은 결국 내 몸은 내가 보호해야 한다는 이 거지같은 현실 ㅠ 전철 혼자 타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시고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다른 전철역에서 어떤 아주머니들이 돈 떼먹고 도망간 사람이라면서 여자분 혼자 질질 끌고 가면(특히 끌려가는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를 경우) 나서서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혹시라도 모르니까 최소 112에 신고하거나 역무원한테 말씀 좀 해주세요 ㅠ 진짜 내 주변 사람이 이런 일 당하는거 보니 억울한 사람 많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이 어찌될런지 진짜...  




* 글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이금희씨라는 분이 남동생이 실종되었다고 판에 글 올리셨는데 슬슬 내려가는 분위기네요. 댓글 중 베플 보니까 실종된 위치도 그렇고 동생분 납치되신 것 같은데 아 진짜 세상이 미쳤나봐요. 서울 한복판 지하철역에서도 납치 사건이 벌어지질 않나 정말 세상이 왜 점점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ㅠ 암튼 이금희씨 글도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관심 가지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금희씨 판 글  http://pann.nate.com/b200125975


지하철 신종납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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